비행이야기1 휴먼의 A380 이야기 - 2011년 6월 17일 Take off From ICN to NRT by 대한항공 KE380 (1) ' 졸리다... ' 전날 너무 늦게 잔 탓이었던가, 인천공항을 가기위해 일어난 아침은 그렇게 상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항을 간다는 이유와 A380의 첫 비행을 탄다는 이유만으로도 하나만으로도 설레였던 아침... ' 9시 10분 비행기니깐 3시간 전 6시 10분에는 도착해야지.. ' 했던 계획은 산산 조각난채, 범계역 인천공항행 리무진 정거장 앞에서 아침 6시 정도에 출발하는 버스에 몸을 싣었다. 인천대교를 통과한 버스는 1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나를 인천공항까지 데려다 주었고, 사뭇 한산한 공항이 나에게 낯선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이내 곧 티케팅을 하고 출국장과 면세점을 패스 한 뒤 그놈이 기다리고 있는 GATE 10 으로 발걸음을 신속하게 옮겼다. ( 전광판 아래 선명히 보이는 KE380 9:10 .. 2011.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