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th May 2011 ~ 28th May 2011 ::

일관적인 마음을 지니고 사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어려운지 생할 수 있었던 한주...
무엇이 옳은 것이고 무엇이 그른것인지, 그른것을 하고 있다고 느끼면 그것을 풀 수 있는 해소 수단이 무엇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볼 수 밖에 없었던 그런 하루하루였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목동구장을 찾아 프로야구팀인 넥센히어로즈의 응원을 시작할 수 있었고, 함께 응원을 하며 스트레스라는 것을 해소 하며 같이 응원하는 기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네여.

하지만, 새로운 생활이 저에게 줄 영향은 생각하지 못한채 계획에 없는 무리한 생활을 하다보니 몸이 많이 축 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번 한주가 즐겁게 기억될 수 있는것은 정말 만들고 싶었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는 것이겠지요. 그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조금 무뎌진 마음을 더욱 단단하게 할 이번주를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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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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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군 2011.05.30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형 요샌 그래도 표정이 살아있네요! 하하 ^^v 형 말대로 즐기는것도 좋지만 몸은 조금 생각하면서... 그래도 사람들 만나는건 재밋잖아요.. 그쵸?ㅎㅎ

( 출발... Departures... 휴먼이 좋아하는 항공기를 실컷 볼 수 있는 그 곳.. )
2009년 6월 Brisbane Airpor #BNE, 호주

첫 번째이야기 - 여행 그리고 공항(1) - 

:: 시작하며 :: 

" Whenever I get gloomy with the state of the world, I think about the Arrivals Gate at Heathrow Airport. General opinion's starting to make out that we live in a world of hatred and greed - but, I don't see that. Seems to me that love is everywhere. Often it's not particularly dignified, or newsworthy - but it's always there - fathers and sons, mothers and daughters, husbands and wives, boyfriends, girlfriends, old friends. Before the planes hit the Twin Towers, as far as I know, none of the phone calls from the people on board were messages of hate an revenge - they were all messages of love. If you look for it, I've got a sneaking suspicion you'll find that Love Actually is all around... " - Love Actually - 
이 대사는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영화이자 공항이 초반에 등장하는 영국영화 Love Actually(링크) 첫 부분에 나오는 Hugh Grant(극 중 Prime Minister 역, 링크)의 독백이다. 물론, 영화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파트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이 부분을 보고 무엇을 느꼈을까?

그리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공항을 찾는이들에게 있어 그 곳은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수 많은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만날 수 있는 곳.
푸른 하늘과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시작점.
뜻하지 않은 만남이 기다리는 곳.
아무리 멀어도 24시간 이내면 누군가를 그리고 무언가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해주는 곳.

그래서 공항이야기는 '여행' 이라는 주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그런 주제가 아닌가 싶다.

:: 일기/엽서 그리고 공항 ::

나에게 있어도 공항이 주는 느낌은 언제나 특별하다. 우리나라를 떠나 출국을 할 때의 느낌도 특별하지만 여행 중 비행기로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일기와 엽서를 쓰는 시간은 다른 어느 시간과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소중하다.


( 여행 중 남기는 일기는 일정 중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
2007년 2월 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 #YYZ, 캐나다


그래서 일까...? 

언제부터인가 집을 나서는 순간 일기장은 여권만큼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고, 여행지에서 쓰는 엽서 한장 한장도 받는이를 생각하며 한자 한자 적으며 진심을 담아 전달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여행지에서 남기는 하루하루의 일기장 그리고 현지에서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엽서. 공항에서만 담을 수 있는 감정으로 한번 적어 보는건 어떨까? ^^


:: 아버지 그리고 공항 ::

공항을 말하자면 나의 아버지 이야기를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내가 어릴 떄에는 회사 일로 김포공항을 통해 해외에 나갔다 오셨던 아버지 이지만, 인천 공항 개항 이후로 가족들의 배웅을 한다고 수 십번을 오가셨지만 정작 이곳을 들어가 어딘가로 떠나 보신적은 한번도 없으셨다.

한국이 가장 편하시다며,
가족여행을 가면 부담된다며,

극구 부인하셨던 아버지의 여권을 새로 만든건 2008년 초 내가 하나투어에 다니던 시절이다. 찍기 싫으시다는 여권사진을 겨우 찍고 여권을 만들었지만 그 이후 여전히 쓸 수 없었던건 전적으로 나의 탓이었다.

큰 아들이 첫 직장을 관두고 호주에서 돈 벌며 생활 해보겠다고 떠났는데 어디 마음이 편하셨겠는가.
그러한 아버지를 모시고 인천공항에 함께 첫 발을 내 딛은건 2010년 여름휴가 때 였다.

( 두 분의 이런 모습 오래오래 보고 싶다. 아버지가 인천공항 개항이후 처음 안으로 들어온 날! ^^ )
2010년 여름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ICN, 한국

앞으로 작은 소망이 있다면, 내가 조금이라도 여유있는 사람이 되어 내 눈으로 보았던 좋은 광경과 모습을 부모님께 다시 한번 소개 해 드리는 것이다. 다시한번 함께 손을 잡고 함께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그날이 가까운 시일에 꼭 올 수 있기를 바라며 그리고 확신하며...


:: 목적지 그리고 공항 ::

탑승 Gate를 향해 공항 안을 걷노라면 목적지에 따라 분위기가 다른 수 많은 사람들을 지나고 또 지나곤 한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 어디를 가길래 저런 분위기 일까? '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목적지를 가는 Gate 를 지날 때 마다 ' 저 모습이 나였으면... '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공항에 있는 그 순간에도 공항의 수 많은 Gate 를 통하여 다양한 항공사/항공기를 통해 승객들이 저마다의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

그들은 지금 이 순간 어떤 생각을 하며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일까...?

( 저 마다의 목적지는 그에 맞는 Gate 를 통해 갈 수 있다... )
2006년 2월 Taipei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TPE, 대만

정해진 목적지가 있기에 올 수 있는 곳이 공항이 아닐까? 목적지를 정하기 위해 수 많은 시간을 고민한 이에게 있어 공항의 Gate 앞에 서 있는 것 자체가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불안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목적지를 정했기 때문에 그곳에 자신이 존재하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자신감이 없었으면 '나'라는 사람이 그곳에 서 있기 조차 힘들 것이 아닐까?

오늘도 공항에서 자신만의 '목적' 과 함께 '목적지' 로 출발하는 이들에게 Gate 라는 관문은 힘차게 박차고 걸어 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나에게도 더욱 의미있는 공항과 목적지에 맞는 Gate가 내 앞에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는다.


:: 떨렸던 첫 이야기... ::

두 편의 Prologue 를 포스팅하며 첫 편을 어떤 주제로 쓸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되었다. 백지 A4 종위 위로 주제로 쓸만한 단어를 적고 또 적어보며 앞으로 쓸 이야기에 대해서도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첫 이야기로 선정이 된 것은 '공항' 이며, 시작이라는 의미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 이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며, '에세이'의 탈을 쓴 자기 푸념 및 이야기 늘어 놓기가 되지 않기 위해 사진 한장을 고르더라도 문장하나를 쓰더라도 신경쓰자라고 다짐 할 수 있었다.

부족한 휴먼의 여행에세이의 시작. 앞으로도 관심있게 읽어 주시길 바라며, 다음 주도 '공항'에 대한 이야기 계속됩니다.

The End of Travel Essay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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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하자! 나의 Gate 를 향해... )
2007년 2월 San Francisco International Airport #SFO,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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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th May 2011 ~ 21th May 2011 ::

이번 한주는 제가 지낸 매일매일에 즐거움과 행복한 의미를 부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맘 속에서만 맴돌았던 '하자!' 라는 결심을 한 가지씩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최근에 시작 한 에세이에도 적어 두었지만 핑계와 변명만 늘어놓았던 시기가 길었기 때문에 요즘 느끼는 감정은 더욱 특별 한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좋은일만 계속 될 수는 없겠지만, 이러한 마음을 유지 하려면 절치부심하며 '실천' 하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마음이 녹아 있는 '표정일기'가 다음주에도 계속 되길 바라며...

새로운 한주 더욱 미소짓고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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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정일기..? ::

' 처음 시작할때는 이렇게 오래 해 먹을 줄 몰랐어요... '
( 참 솔직한 심정이다.. ㅋㅋ ) 

2006년 일본 생활 당시 매일 운동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하루하루 변화하는 모습을 카메라로 남기자고 시작한 셀프카메라 일기..

현재 표정일기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은 총 네 곳입니다.

1.  
다음블로그(링크) : 처음 올리기 시작한 곳.
2.  
티스토리(링크) : 블로그를 옮기면서 올리기 시작한 곳.
3.  
싸이블로그(링크) : 현재 올리는 곳.
4.  
플리커(링크) : 현재 올리는 곳.
5.  트위터(링크) : #facediary 의 tag로 올리고 있음.

이렇게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에 등장 시킨 것은 잘 생기지도 않은 얼굴 메인 블로그에 매일 노출 시켜봤자 반감(?)만 생길 것 같다는 두려움과 소심함이 있었기에 그럴테면 일주일에 한 번 포스팅화 해보자는 작은 의지로 비롯 되었습니다. ^^;;;

일~토... 로 이어지는 휴먼의 한주..

더 긍정적으로..
더 즐겁게 살기 위한 몸무림으로..

그렇게 되길 바라며~ :) 기본적으로 10년은 채우는 표정일기가 되길 바라며~ ^^


:: 8th May 2011 ~ 14th May 2011 ::

이번 한주는 대체적으로 선택과 집중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해야할 것, 말아야 할 것 그리고 봐야할 것, 보지 말아야 할 것..
신경써야 할 것, 그러지 말아야 할 것...


다행인건 분명히 무언가 시작되고 있다는 겁니다. 제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좀 더 넓게 보인다는 사실이 방갑기만 합니다.

이렇게 한주에 가졌던 마음을 되 돌아보고 오늘 저녁부터 시작될 새로운 한주를 생각할 수 있다는 여유가 고맙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마음가진대로만 행동이 모두 이루어 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단순하게 찍고 그날의 감정을 정리하는 사진 한장이 아닌 다시 돌아보고 다시 느끼며 내일을 다시 상기 할 수 있는 자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도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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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Daum 블러그와 티스토리에 올리기 시작하여 요즘은 blog 대신 싸이 블러그(http://www.cyworld.co.kr/foreverhuman)에만 올리는 표정일기 입니다.
2주년이 되어서 한번 올려 보아요. 특이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냥 제 모습이 즐거운 나날들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시작한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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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많이 부어서(?) 운동을 시작했던 일본 생활 시절의 2006년 9월 20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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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취업준비를 했던 2007년 9월 20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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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by Pentax K100D

다시 취업 준비를 하는 2008년 9월 20일에도... ' 앗 2년 째다!! '

요즘은 매일 매일 규칙처럼 찍고 올리지는 않지만 표정일기는 계속 됩니다.

저의 자리를 찾아서 행복에 겨운 즐거운 표정들만 가득한 나날들이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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