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속성 - 김승호



올해 목표 가치로 ‘투자’를 세웠기에 그에 맞는 서적들을 읽어 보려는 중에 올해 첫 책으로 벌써 100쇄를 찍었다는 김승호 님의 ‘돈의 속성’을 2021년 첫 책으로 읽어 보았다.


300쪽이 남짓 되는 책은 이분이 정의한 여러 문장을 경험과 더불어 설명해둔 쉬운 설명으로 순식간에 읽은 것 같다.

순식간에 읽혀진 책치고는 기억에 남는 구절들이 참 많았는데 뒤에 다시 복기하기 위해 정리 해 보았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네 가지 능력인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모으는 능력’, ‘돈을 유지하는 능력’, ‘돈을 쓰는 능력’을 골고루 길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지 않고, 큰 돈은 마땅히 보내야 한다.’라는 문구는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것과 맞아떨어져 반갑기도 하였다.


경제 금융 용어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어설프게 아는 용어가 아닌 투자를 위해서는 핵심 금융용어에 대해서는 단어에 관해 설명할 수 있을 정도까지 이해하며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명치를 맞은 느낌이었다.


‘돈의 성질’에 대해 정의한 것도 재미있었다. 나쁜 성질을 가진 돈은 되도록 줄이고, 좋은 성질을 가진 돈의 비중을 늘리라는 것.

나쁜 성질을 가진 돈은 대부분 쉽게 들어와 쉽게 나갈 수 있는 돈이라 칭했다.

불가피하게 나쁜 성질을 가진 돈이 들어오더라도 좋은 성질의 돈과 잘 섞이어 성질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었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며,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라 했다.

지금까지 내가 했던 허울뿐인 ‘변명’도 스쳐 지나가는 문장이었다.


주식은 회사의 본질을 이해하며, 주식을 보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돈의 성질이 좋아야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가능하며 싸게 살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 다만, ‘싸다’라는 관점은 매수자의 타이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 또한 공감이 갔다. 

주식은 온전히 자기자본으로 해야 한다는 것도 나 같은 주린이가 세워야 할 철칙으로 느껴졌다.


돈의 속성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복리’를 이해해야 하고 그 특성을 활용한 투자처를 발굴해 내야 한다는 것.

근로소득보다 자본소득이 높아지는 날이 비로소 ‘독립 기념일’이 되는 것,

월급날을 기다리는 월급쟁이 신분이지만 ‘자본소득’과 관련한 진중한 생각을 하게 되는 목표점이 생기는 것 같다.


자랑을 위한 소비가 아닌, 필요를 위한 소비를 해야 하는 것.


‘남의 돈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밥값을 몇 번 더 내줘도 되지만,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까지 챙기면 내 돈이 나를 욕한다.’라는 것은 ‘돈의 속성’을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쉬운 예를 통해 비유한 내용이었던 것 같다.


나 자신을 올바로 이해하여 ‘좋은 부채’, ‘나쁜 부채’를 구분할 줄 알며, ‘좋은 돈’이 찾아올 수 있도록 흐름을 만들어나가는 것 또한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자산’이라고 정의한 것이 올바르게 ‘일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부단히 공부하고 실행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읽는 종종 '부자는 천천히 되는 길이 가장 빠른길' 임을 강조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진 '조바심'을 지적하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나’는 ‘내 자신’이라는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경영자로 생각하여,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적, 물질적 재화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낀 것도 올해 하고자 하는 목표점과 맞아떨어지는 점이 있었던 것 같다.


두량(頭凉) 족난(足煖) 복팔분(腹八分), ‘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듯하게 먹는 것은 20% 부족하게끔 적당하게...’

특히 복팔분은 主食에서도 株式에서도 지켜야 할 것이라는 말은 여러 가지를 시사했다.



개인적으로 저축이라는 게 투자의 척도고 기본이라고 오래오래 생각했다.

부동산 또한 관심 따위 없었고, 소소한 지식과 미천한 경험으로 ‘난 그래도 조금 투자를 해’라고 한 것이 부끄러웠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스스로에게 자유를 줄 수 있는것은 사업을 하는 것’이라는 명제는 당장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직 능력도 안되지만,

적어도 내가 등한 시 했던 ‘돈의 속성’과 ‘돈의 성질’ 그리고 내가 앞으로 ‘돈을 대하는 자세’를 어찌 만들어 갈지에 대한 것이 조금은 정리가 된 나에게는 참 필요했던 책이었던 것 같아 기분 좋게 읽었던 것 같다.


책에서 소개한 중용의 능구(能久)의 구(久)는 지속의 의미로 무엇이든 꾸준히 해야 하며 그 기간은 3개월 이상이 되어야 함을 뜻하는데, 올초 목표로 한 것들 앞으로 4개월 정도의 시간을 두고 다짐한 만큼 그 다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이를 공부(工夫)와 병행해서 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2021년 첫 책을 너무나 즐겁게 읽었고, 왜 100쇄까지 찍었는지 알것 같다.


앞으로 올해 만날 다양한 책의 좋은 시작이길 바라며, 올해는 ‘돈의 속성’을 이해하고 내가 버는돈에 감사하고 쓰는돈에 더욱 신중한 한해를 만들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출판사는 '스노우폭스북스'로 저자가 대표자로 있는 회사로 2020년 4월에 이 책이 출간된 시기에 오픈된 회사이다.

저자가 이 책을 준비하며 단순히 '책쓰는 일'이 아닌 이것을 바탕으로 응당 출판사에 기대어 출판하는 것이 아닌 책에 대한 성공을 확신을 하여 내용을 준비했음을 알수있는 대목이었다.


짱이예요 :)


2021년 휴먼의 독서 -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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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ly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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