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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8

[휴먼의 주말여행] 두 번째 비행(8) - 그렇게 2017년의 겨울은 끝이나고 있었다. - Emina backpackers:: 2017년의 겨울이 끝나가고 있었다. 북해도 주말여행의 끝 ::무슨 대단한 여행이라고, 2박 3일의 여정으로 8번째 글을 쓰고 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여름의 북해도와 겨울의 북해도는 다르다는 것.그 다른 북해도를 여행할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는 것. 바로 그것이다.그리고 단순히 여행하는 것뿐 아니라, 같은 지역을 여행하더라도, 누구와 여행하고, 누구와 먹으며, 누구와 마시며, 누구와 기억하는 것에 따라 다르다는 것도 너무나 확연하게 느껴진 그런 2박 3일이었다. Emina Backpackers 의 가족들. 매년 쭉쭉 크고 있다. じゃあまたね〜〜 귀여워 lol2박 3일을 보낸 Emina Backpackers 식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다시 만나겠노라고 이야기했다. ( .. 2019. 1. 25.
[휴먼의 유럽여행] 첫 번째 이야기 외전 - 50mm 의 시선, 인천공항 스키폴공항 - :: 인천에서 스키폴 공항까지 ::2018년에 떠났던 유럽여행은 몇 가지 특징이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여정과 가장 다른 점은 필름카메라인 Pentax P50을 가지고 갔다는 것이다.자신을 '필름꿈나무' 라고 지칭하고, 하루에 한 통의 필름은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여행을 소화하였다. 결과적으로는 필름 한 통 정도씩은 소화할 수 있었으나, 여전히 실력이 미천하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내지는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다.다만, Pentax P50 카메라로 50mm의 저렴한 렌즈 ( F1.7 ) 을 이용하여 유럽 여정을 담아 본 것이 처음이기에 '외전'이라는 이름으로 기록은 남겨보면 훗날 현상과 피사체를 보고, 해석하며, 촬영하는 것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2018년 유럽 여행의 이야기와 함께 .. 2019. 1. 24.
[휴먼의 주말여행] 두 번째 비행(7) - 미스터 초밥왕의 추억, 오타루 마사스시(政寿司) - 이제 초밥(寿司)을 시작하지 :: 마사스시(政寿司), 미스터 초밥왕의 추억 ::'미스터초밥왕' 지금은 내용도 잘 기억도 안나는 옛 만화지만, 꽤나 즐겁게 보았던 만화로 기억된다. 이 만화의 배경이 되었던 '마사스시'.2년 전 여름에 왔을때도 바로 들어오지 못할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겨울은 더 많은 인원이 찾는 듯 하다. 그래서 약 한시간 전에 대기이름을 올려두고 왔는데,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를 골라볼까?북해도의 해산물은 아주 신선하기 때문에 무엇부터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일어를 한다고 해도, 아는 생선의 종류는 한정적이고, 즐겨 먹는 것도 한정적이기 때문이다.우선 맥주와 함께 오징어를 시켜보았다. 칼집이 잘 내어져 있는 오징어 한점으로 시작 그리고 생맥주 한 잔칼집이 잘 내어져 있는 오.. 2019. 1. 23.
[휴먼의 유럽여행] 첫 번째 이야기 - 여정의 시작. KLM 그리고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 길죽한 기체가 맘에드는 #B777 이번 여정의 첫 비행기다 #RX100M3 :: 그렇게 여정은 시작되었다. 밤에서 새벽으로 ::' 버킷리스트였던 옥토버페스트를 가 보고 싶다 ' 사실 이번 여정의 시작은 단순히 이랬다.하지만, 이번 여정은 내 뜻이든 뜻이 아니든 인생의 다음 방향성을 만들기 전에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 그런 여정이 되어버렸다. 나는 어디에서 어디로 가려는 것 일까? 어느덧 나는 인천공항에 와 있었다. #iphoneX 유럽을 처음 갔던 것은 2000년 당시는 김포공항을 통해 아나항공(ANA, IATA : NH)를 타고 나리타에서 경유하여 영국 히드로(IATA : LHR)공항을 갔던 것이 처음이었으며, 2003년 또다시 아나항공을 타고 나리타에서 경유하여 파리 샤를드골(IATA : CDG)공항으.. 201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