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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TRAVEL/Essay17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열한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청춘(2) - SAGRADA FAMILIA BARCELONA, 2016그곳은 여전히 공사중이었고, 나는 13살을 더 먹었다. :: 청춘이기에 결심할 수 있는 것들 :: 한해 한해가 지나면서 나의 여행에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언젠가부터 어딘가로 떠날때의 나의 손에는 배낭보다는 ' 캐리어 ' 가 들려있었고, 목적지는 마음이 편안한 공간을 찾고 있었다.먹고 마시는 것에 제한을 두지 않았고,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조금은 두렵기 시작했다. ' 그렇다. 무언가 현실부터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 현실이 편하다. 복잡한 것은 무언가 싫다 ' 왜 그랬을까? 역시 변하고 있을 것일까? Gold Coast, 20145년만에 찾은 호주.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났었다. 다시 배낭을 들고, 방향을 호주로 향하길 마음을 먹었다.그리고 5.. 2016. 9. 12.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열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청춘 - MYCONOS, 2003 / 위치(바로가기, 클릭)낯선곳의 노숙도 두렵지도 무섭지도 않았다. 그때만 느낄 수 있던 똘기(?) 또는 자연스러움 이었을지도 :: 여행은 청춘이다 :: 2016년 9월로 접어들었다. 종전글이 2013년에 쓰여졌으니 거의 3년만에 에세이랍시며 쓰는 셈이다. 그리고, 9월은 나에게 언제나 특별한 월이다. 태어난 날이 포함되어 있는 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러까? 요즘은 더욱 자신을 돌아보는데 시간을 많이 쏟는 것 같다. 나이를 한살 두살 먹으면서, 20대에 쏟아부었던 열정과 그 안에서 찾으려 노력했던 여유라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노력했는지, 정말 노력은 했었는지, 노력의 흔적이 있었다면 그 흔적으로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또.. 2016. 9. 5.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아홉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만남 - by human 아홉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만남(1) -:: 여행은 만남입니다 :: 여유를 찾는 다고 여덟 번째 글을 올린지도 어느덧 반년을 넘어 10개월을 향해 다다르고 있다. 여행 이야기를 꾸준히 정리하기란 이렇게 어려운 일인 가보다. 그래서 가끔 찾아서 보는 이들의 여행 이야기를 볼 때면 '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구나, 나는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 라며 질책하게 된다. ' 만남 ' 이라는 주제를 정리하기 위해 키보드를 잡고 한참을 고민을 하였다. 그 만큼 나에게는 여행이 주는 ' 만남 ' 이라는 존재는 소중하고 각별한 존재 이다. 나에게 다양한 ' 배움 ' 의 기회를 준 ' 만남 '나에게 다양한 ' 소통 ' 의 기회를 준 ' 만남 '나에게 다양한 ' 자극 ' 의 기회를 준 ' 만남 '나에.. 2013. 4. 8.
[휴먼의 여행에세이] Travel Essay 여덟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5) - ( 비행기를 기다리며 엽서를 쓰는 시간은 누군가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는 기분이 든다 )2011년 6월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렸던 Narita Airport, Japan 여덟 번째 이야기 - 여행 그리고 이동(5) - :: 이동이 주는 기다림의 여유 :: ' 기다리는 동안 일을 잘 처리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온다 ' - 에디슨 여행에 있어 이동은 이동의 전과 후 그리고 이동 중의 수 많은 기다림을 내포한다. 때문에, 이동은 비단 한 지점에서 한 지점으로의 움직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비행기, 버스, 기차, 배를 기다리는 기다림의 시간 또한 여행의 일 부분이다. 장기간의 배낭여행을 처음 했던 2000년 나의 기다림의 친구는 단연 음악이었다. 이승환을 좋아 하는 나는 그의 각종 히트 음악을 모아.. 2012.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