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 무언가 나를 비추는 작은 빛이라도 붙잡고 미래를 찾고 싶다... )

:: prologue ::

일을 관둔 후 처음으로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는 듯...? 하다가... 뭐 다른날과 별반 차이 없이 도서관에 가던가~ 술 한잔 하던가... 이야기 하던가..? 뭐 1~2주 정도는 좀 쉬며 일을 구하며 공부 하려 했지만 몸과 마음이 그렇게 따르어 주지 않았던 한주...

' 역시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건가..? ' 라고 생각 하면서도.. 운동을 시작하면서 다시 무언가 여유가 찾아오는 매일을 지내는 듯도 하다..
역시 난.. 다른 생각 할 정도로 여유를 가지면 안되~ ^^;

:: Optus Prepaid~ ::

호주를 온 워홀러라면 Optus Phone Prepaid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 물론 한국 사람들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 ) 보통 30$ 짜리 충전을 많이 하는 듯 하다. 필자도 Optu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사용하는 Bigger and Free plan 을 이용하는데 꽤~ 긴 유효기간과 30$의 balance, 300분의 Free Time( 옵터스 끼리~ ) 100분의 My time ( 등록한 Optus 계열 폰에 한해 5개 까지 등록 가능 ) 을 지니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30 짜리 Pre-Paid 카드~ 유학원에 가니 꽤나 싸게 판다는~ ^^; )

전화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느 회사에라도 많은 시간을 주는 Turbo Cap Charge Plan 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아직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다~ -.-;;
Bigger and Free 의 My time 의 등록은 옵터스 사이트 내에 Zoo 사이트에 따로 가입해서 등록해야 한다. (
http://www.optus.com/zoo 에서 순서대로 등록~ ) 그뒤에 My time 메뉴를 찾고 5명 등록하면 끝~! 충전 뒤 2번까지 바꿀 수 있다고 안내가 나와있다~ 구찮아서 등록 못하고 있었던 분들은 꼭! 해보시길~

뭐... Free call 걸다가 남는 돈은 한국에 핸드폰으로 직접걸때 1분당 1$이 채 안나오는 요금이길래 가끔 한국에 소식을 전하는데 쓰고 있다. 꽤 유용한듯~ 덕분에 아직 한국 거는 카드 한번 사본적 없다는~ 언젠가 한장은 사겠지..?

:: 내 사랑... 도.. 서.. 관..?? ::

내 사랑 주립 도서관을 외친지 한달여.. 요즘은 많은 고민 덕분에 인연이 멀어진 듯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찾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볼 때면...

' 아직 괜찮아.. ' 를 마음 속에 되내이지만 솔직히 자신감이라는 것이 조금은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but~! 꿈이 있으니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을 마음에 깊게 새길 수 있다는 것을...

매일 간직하고 살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State Library~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 장소에 이런 자전거 있으면 휴먼이 와 있음을~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1층 Infozone에 일찍 당도하게 되면 항상 앉는 자리..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오랜만에 열람실을 가보았는데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1층에 가방을 맡겨야 한다~ 작은 가방이나 놋북 전용 가방은 괜찮은듯..? )

주립 도서관의 1층 Infozone에 가보면 상당히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터넷 전화를 거는 사람~ FaceBook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 구직 사이트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 정말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 그리고 아침에는 아이들이 도서관 직원과 함께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공부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냥 막 흥얼 거리게 된다~ 룰루 랄라~♪

더 집중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구나... 아흑 T.T

:: 충전기 샀다!!! ::

이건 뭔 '뷁' 같은 sub-title 이냐 할지 모르겠지만, 이사를 마구마구 댕기는 사이 한국에서 가져온 AA 4개용 충전기를 잃어 버렸다. 어딘가에 있긴 할텐데.. 3년전 DSLR 을 살때 Yodobashi Camera에서 포인트로 산 기억이 있는 그놈... 그 덕에 DSLR 로 찍은 사진 그동안 거의 없었지만, 큰 마음 먹고 30$ 짜리 충전기+전지 를 사고 한장 한장 다시 찍고 있다.

그 하나가 우리 아파트~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쪽에서는 필자가 사는 집이 보이진 않지만 로마파크의 3동~ 의외로 이쁘죵..? ㅋ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필자가 사는 아파트 unit 의 베란다에서 본 로마역 그리고 시계가 되어주는 SunCorp 건물도~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로마 파크 공원과 삼각대 세워두고 후다닥 뛰어 나가 폼 잡은 휴먼~ )

다시끔 사진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일본 살때도 그랬지만 Sony P100 모델을 매일 들고 다니는 버릇이 있는 필자인지라 매일매일.. 혹은 한순간 한순간... 그것이 비록 같은 장소 같은 모습이라도 그날에 필자가 느꼈던 기분들이 담겨있는 사진들이라 다 날짜별로 정리한다. 그것이 습관이 된지 꽤 된지라 나이가 한살 한살 먹는 지금도 지금의 모습들을 남겨 두고 싶은 욕심이 더 한지도 모르겠다..

그 기억의 순간들이 하나로 모여 힘들때나 외로울때나 괴로울때 필자를 지탱해주는 큰힘이 되어주는게 아닌가 싶다. 그간 찍지 않았던 '표정 일기' 도 요즘 찍고 있으니 말이다~ (조만간 싸이블로그 등으로 올릴 예정~ ^^; ) 아무튼 사진의 힘은 대단한듯 하다. 특히, 어딘가 멀리 떠나와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는 그 순간만큼은 더욱더..

그렇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방 벽에 붙어 있는 내 여행 사진들... )

위 사진을 간단히 설명 하자면, 맨 왼쪽 위에서 오른쪽으로 가족사진, Banff, Buffalo, Paris, Paris, New York, New York, San Diego, Las Vegas 가는 버스안 그리고 Singapore ...
Unit의 동생들에게 설명하니 어떻게 일일이 장소를 기억하고 있냐고 다 같은 도시라고 해도 믿겠다며 웃었지만~ 그래도 이 사진들을 볼 때면 다시끔 힘이 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볼 때면 그냥 미소를 짓게 된다..

Smile~ :)

:: 새벽을 여는 힘.. 그것은 하루를 더 알차게 살아 보자는 의지... ::

이 주를 지내던 어느날 Bret 에게 전화가 와서 청소일을 컨택 받았다. 차이나 타운 쪽의 Club 으로 전에 Kitchen Hand 를 할때 항상 지나던 곳이다. Gay Bar로 유명한~ ^^;
아무튼 새벽 5시 정도부터 2.5~3시간 여를 청소하는 것으로 아침 4시정도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데 솔직히 첫날 일어날때에는 알람을 6개 맞춰둘 정도로 자신이 있지는 않았다~ 5시까지는 가능 했었는데 4시는~

아무튼 시작한 날 이것저것을 배우고 새벽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청소를 마치고 지내는 하루, 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졌다. 하루는 졸음이 와서 처음으로 1시간 넘게 낮잠을 잔 적도, 하루는 Relax를 하기 위해서 수영을 한날도~ 다양하게 보낼 수 있었고,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는 내 자신의 모습이 뭔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느낌도 받을 수 있었는데~

청소일에 다양한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 새벽을 여는 청소일을 하는 워홀러들이 그만큼 많으며 자기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그만큼 알차게 보내고 있는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들이 가치가 있는게 아닌가.
다만 몸을 버리지 않도록 시간을 잘 이용하여 지내야 겠다는 생각은 자주 하게 된다.

오늘도 자정이며 새벽 1시며 2시며... 그리고 아침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시간대에 새벽을 울리며 각자의 하루를 시작하는 워홀러들~! 힘내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아는 사람들은 아는 그곳~ Detail 한곳을 좀더 섬세하게 다룰 수 있는 Web Programer 가 될수 있도록 청소에서도 그런 면에 신경을 많이 쓰는 워커가 되고자~ ㅋ )

- episode : Capri... Again..? -

청소일을 하던 어느날 아침 낯익은 전화번호가 휴대폰에 찍혔다..

' Capri... ' 엥~ 나를 자른 레스토랑 아닌가~ ( 12th Story 참조~ ^^; )

Chef에게 전화가 왔었는데 만나고 싶다고 한다. 만나고 싶다고 하면 두가지 이유~

1. 뽑아 놨던 친구가 별 볼일 없거나 관두었다.
2. ' 미안했다. 니가 짱이었다.. '  -.-; (설마.. )

난 2번을 선... 택... 하겠지만(ㅋ), 오늘 댕겨오니.. ( 일요일에 만나자고 했으나 한번 팅겨서 화요일에 만나게 되었다. 이 글을 쓰는 오늘~! ㅋ ) 조금은 다른 이야기 다른 협상~ 그리고.. 흠~

암튼 이 episode는 다음 이야기에 다시 전할 수 있을 듯 하다. 궁금하죵..?

- episode : Capri... Again..? -

:: 이주는 그냥 지나 갈 줄 알았지..? BBQ ::

BBQ 파티는 한주중에 가장 많은 영양소(?)를 섭취해 주는 날이 되겠다~! 다양한(?) 고기들과 보리가 충분한 맥주까지~ (이번주 주인공은 TOOHEYS EXTRA 6.5도 짜리~ ) M.D.C. 을 매주 빛내주고 있는 동생들과 시간을 옮겨 일요일에 처음으로 South Bank 에서 BBQ를 할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소세지가 셋팅되어 있었는데 치운뒤 찍는게 생각났다~ ㅋ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제는 블로그를 자주 찾아 주시는 분들이라면 낯익을 만한 얼굴들~ ㅋ )

South Bank의 BBQ Area는 알콜 섭취가 오후 8시까지로 시간 제한이 되어 있다. ( 참고로 로마 파크는 10시~ ) 참고 하시고~ 이제는 모두 Aussie Job을 하고 있는 동생들~ ( 나는.. 흙... ) 나도 더욱 힘내서 일을 구해야 겠다~ 물론 episode 가 어찌 진행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가끔(?) 마시는 한잔의 술로 우리의 고민도 싸~악 씻겨나가고 다음날 생각했을때 참 좋은 시간 보냈다~ 라는 생각을 하는 소중한 시간들로 기억되길...

:: epilogue ::

3월 초.. 브리즈번이라는 동네에 발을 붙인지 벌써 2달이 되었다. 내 통장에는 처음 도착했을때와 비슷한 잔고가 남아있다. 그래도 두달동안 번돈으로 잘 지낸듯...
목표로 하고 있는 공부는..? 100%는 아니지만, 하려고 하는 공부의 감을 익혔고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얻은게 큰 수확이라면 수확이랄까.. 하지만 내가 넘어야 할 벽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때로는 조급해 하며 때로는 초초해 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지만 그래도..

' 발전했구나.. 변했구나.. ' 라는 마음으로 3월을 보내고자 한다.

그렇게 4월.. 그리고 5월이 되어 내 자신을 되 돌아 보았을 때 더욱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매일은 아니지만 다시끔 채워 나가는 나의 표정일기의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더욱더 많은 미소와 웃음으로 가득 차길 바라며~

모두 웃으세요!!! :)

The End of 9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내 얼굴에 좀 더 많은 Smile 을 그리자!!! )


Posted by Fly Hum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베이비뚜 2009.03.10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일등!!!
    하하 어제 왔었는데~ 없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휴먼님이 바쁘신가.. 했지욤~

    저분들~ 저 호주가서 .. 음.. 어디서 많이 봤던 사람인데....
    하면서 지나쳐 가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하하 ^^;;;;;;

    제가 아는 동생이 6일에 시드니를 거쳐 캔버라로 갔답니다..
    오늘 접촉이 되었는데.. 그쪽 시간이 저희보다 2시간이나 빠르더라고용...
    아.. 저도 빨리 가고싶어요!!
    ㅎㅎ 저 4월21일에 브리즈번에서 계좌트고 핸펀사고 그러고 1박하고 골코로 담날 갈려고
    하는데..
    혹시 만나게 되서 제가 "혹시.. 휴먼님??" 하면.. 반갑게 인사해 주실껀가요~?
    하하하 ^^

    • Fly Human 2009.03.11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요일에 오시네여~ 그때 일이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연락은 주세여~ ㅋㅋㅋ
      골코 저도 한번도 안가본지라 T.T
      여름 다 지나고 방문 할듯 할거 같기도 하고~

      암튼 매번 들러주시니 이제 눈에 익는군여~ ㅋㅋ

  2. 포니린 2009.03.12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이번주에 state library갈건데.. 저 자전거를 보겠군요.ㅋ
    저 자전거 있으면 어딘가 휴먼님이 계시다고 생각할게요^^ 쑥스러워서 아는체는 못할지도..ㅋ
    이제까진 city library만 다녀서..;ㅋ
    여기온지 오늘로 딱 한달됐어요~^^ 이제야 state library를 가는..;;;페이스북도 이제야 만들고..ㅋㅋ 페이스북 사용법도 몰라서 이름도 한글로 써버리구..ㅋ

    골드코스트 좋아요.. 근데 파도가 심해서 놀기보단 서핑하기 좋은 장소..(놀기도 좋지만.ㅋ) 전 이번주에 모턴 아일랜드를 갑니다. 사이클론 걱정도 있지만 살짝 기대되네요.^-^ 가실분들~ 제가 갔다와서 정보드릴게요.ㅋ

    요즘 워킹 일자리 없어서 다들 기다리고만 있다고 하더라구요..(제 친구들이야기론..ㅋ)
    저도 다음달부터는 일자리 구해야하는데 지금부터 걱정걱정...ㅠ 방도 바꿔야 하구...제가 있는곳이 너무 비싸서 옮기려고 하는데 보통 쉐어룸 평균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물어보는 사람마다 다 달라요..ㅠ

    전에 일하시던 곳에서 전화왔다는 에피소드는.. 정말 궁금한데요?ㅋㅋ 다시 오라는 거예요??
    무슨 협상(?)에 관한건지..ㅋㅋ담주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훔...ㅋ

    • Fly Human 2009.03.16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이번주 부터 다시 갑니다~
      저번주는 일에 좀 치어 살아서 T.T
      에피소드는 곧 올라가죵~ ㅋㅋ
      일자리 없는건 맞는듯..
      방 가격은 외국사이트든 선브리즈번이든 잘 봐서 가격 보셔야 할듯 저는 거실만 살다 여기 온거라~! ^^

  3. jude 2009.03.15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이 쥬드~예요!!
    완전 바쁘게 사는 형~부러워열~ㅋㅋ
    형은 집에서 쉬고있으면 병드는 타입인거 같아요
    잠도 몇시간 안주무시고, 술도 자주드시고, 일도 많이하고!
    그러면서 할꺼 다하구~할튼 멋있어요!!
    손 다친거 빨리 나으시고!!업뎃 기다릴께요!!ㅋㅋ

  4. idoun 2009.03.16 0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 많이 빠져보인다 ㅎㅎ
    근데 모든 포스팅에 술 사진이 ㅋ

  5. 유리 2009.03.16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 앞에 앉은 노란옷입은 사람이랑
    오빠랑 닮았다 ㅋ

  6. 리아 2009.03.17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사진보면 오빠만 보고 넘어가서 ㅠ_ㅠ
    아직 익숙하지 않은데요??? ㅋㅋ
    ㅠ_ㅠ 사진 죽여요! 꺄아~
    전보다 조금 밝게 지내시는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힘내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냥 멍했던 한주... )

:: prologue ::

'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 ( 이승환 노래中 ) 뭐.. 슬픈 예감은 아니지만 불길한 예감이 온몸을 휘감았던 한주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제 다시 백수가 되어있는 나.. T.T 거실에서 방으로 옮긴 뒤 너무나 편안한 생활에 몇일은 둥둥 떠서 생활했고 몇일은 고민에 휩싸여 생활했다. 물론 지금은 다시 나의 생활을 다시 찾은 듯한 느낌이랄까..? 그 혼돈의 주.. 그리고 그 이야기 이제 시~~ 작~! ^^;

:: 술.. 그리고 술..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제는 이야기에서 빠지면 섭할것 같은 소세지, 삼겹살 그리고 맥주의 사진... )


이번주는 이틀정도를 빼고 매일 술과 함께 한 혼돈과 고민의 주 였던듯.. 물론 과음을 하지는 않았지만 심신이 피곤한 상태에서 마시는 술기운에 그냥 뻗어 잔 날도 있다. 특히, 박스와인과 처음 사먹는 소주 조합은 최악이었는데 그나마 처음 사먹는 양념통닭의 힘으로 버티었던듯.
( 사실 통닭을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2달만에 처음 사먹어봤다. 양은 적었어도 그 쌉싸름하고 달짝찌근한 맛.. 잊을 수 없다는 T.T )

외장하드를 고이고이 가져다준 하랑님과 동생들과 이틀을 함께 하며 앞으로를 이야기 해보았다. 그래도 열심히 뛰어 댕긴 결과 자기자리를 하나하나씩 찾은 동생들, 멋지다~ 하지만 나 만은 다시 고민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한주에 월요일만 들이키던 술도 여러번 마시게 된듯...

사실 건강과 돈을 생각하자면 술을 많이 줄여야 하지만 이번주는 아니였다. 그냥 마냥 지금까지 쌓여왔던 모든 피로, 모든 고민, 모든 사색, 모든 과뇌들이 터져나와 내 몸을 괴롭혔던 한주였기에 더 견디기 힘들어던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20.50$ 했던 통닭.. 후덜덜한 가격이었지만 이날은 소주와 함께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번주 M.D.C. 멤버들~ 너무 배불리 먹어서 고기를 남기는 사태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연수와... 치킨에 소주...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리고 훈이와 울 동네 공원에서 맥주까지~ )

직장을 다닐때 하루이틀 사흘 나흘 마시던 술과는 또 다른 느낌 또 다른 생활, 보통 공원같이 넓은 공간에서 많은 이야기와 함께 하는 자리인지라 더욱 남는 시간들인듯 하다.
내가 힘들고 지칠때 다른 사람에게 열정을 받는 시간이 있듯이, 다른 이들이 힘들고 지칠때 나의 열정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줄수있는 시간을 다시끔 가지고 싶다. 지금까지 나누어 준 열정이 바닥을 들어냈을지도 모란다는 생각에 지난 주에는 열정과 술을 가슴속에 들이 부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말할 수 있는건 내 열정의 바닥은 없다라는 것~! ^^

:: Bye~ CAPRI... ::

점심 shift를 하고 있던 어느날 시간이 거의 다 되어 Chef에게 점심식사를 좀 부탁했다. 돌아오는 Chef의 대답..

' 3시간 이상 일해야 밥을 주는 것이고, 니가 원하면 사먹어라. '

무언가 다른 Chef의 느낌과 말에 몇일전에 Off 시간을 적을때 맨 뒷장에서 보았던 또다른 Resume 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 나 짤리는 건가...? '

그래서 시작된 고민의 나날들.. 사실 우리가게의 일 시스템은 이렇다..

Main Chef 3명에 보조 요리사 3명 그리고 Dish Washer 인 나... 처음 일을 할때에도 조건은 Dish Washer만 주가 되는 업무였고, 그 뒤로 몇가지 일을 시켰지만 다 함께 하는 일이기에 군말없이 일을 할 수 있었다. 항상 문제는 그 좁은 주방에 6~7명이 다 일할때였는데, 다 씻어둔것을 제 자리에 둘때 자리가 좁기 때문에 조금은 지체하고 있는 모습조차 잔소리를 하는 Boss와 여자 Chef 덕에 가끔 스트레스가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것도 사실이다.

Salad를 만들고 간단한 음식을 만들었으며 지하 청소를 하며 재료 정리까지 어느정도 마스터를 하였으나, 5시간을 일하면 단 5분도 없는 쉬는 시간에 지칠때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은 동료들에 힘내며 일한적도 많았다.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고 쉬려고 하면 다른 일까지 시키려는 것은 Boss로써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추가로 시키는 일이 단 몇분만 늦어도 면박을 주는 생활또한 견디어 내며 지냈건만, 한주전부터 주방의 분위기가 조금은 달라짐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Kitchen Hand 라는 자리가 쉬운 일이라고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으며 언제나 일 갈때마다 긴장을 하며 갔던 나날들이었기에 가슴 한구석에 달라진 분위기가 섭섭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위에 적은것 같이 다른 사람을 뽑는 Resume 을 보았을때 짤릴 바에에 먼저 나간다고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고 갔던 지난 금요일...

' Chef 할말이 있어여 '

' Henry 나도 할말 있다 '

라고 시작된 이야기..

' 너는 Good Guy 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에 충분할 만큼 못해준것 같아, 지난 몇일은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Boss가 새로운 사람들의 면접을 본것같다. 내일 하고 모레는 나오지 말고 나의 연락을 기다려라, 그 친구들이 못하면 다시 기회를 주겠다. '

.....

순간 관둔다고 이야기 할 필요성이 전혀 없을을 알게 되었다. 진작 이렇게 될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연락이 오고 안오고가 중요한것이 아닌, 일주일을 일해서 받는 돈이 중요한것이 아닌 나의 첫 일자리에서 내가 원치 않은 시점에 짤리게 되었다는 사실이 내 자신을 답답하게 만들었지만, 이내 곧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 변명하지 말자. 내가 일하는 장소에서 그들이 원하는 최선의 서비스와 일을 못했다면 당연한 결과 아닌가.. '

나의 첫 호주 일자리, 그리고 알게된 친구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분위기, 분명 내가 이곳 생활을 하는 마음가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거라 믿는다.

2009년 1월 6일 처음 브리즈번에 왔을때 가지고 있었던 돈과 비슷한 액수, 그리고 비슷한 상황, 하지만 돌아보면 지난 두달간 좋은 경험들과 만남으로 인해 조금은 성장한 내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보며 내일을 위한 준비를 다시 할 용기를 얻었다. 마음의 안정, 혼돈 뒤의 안정감의 무서움을 이제 보여줄때다.

물론 글로 표현하지 못한 많은 감정들이 지난 한주 내내 내 마음을 후벼파고 갔지만, 그 마음까지 표현하기에는 글이 부족하니 이정도로.. ^^ 힘내자구여~! 워홀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자자 이럴 땐 술집가서 돈 낭비 말고~ 6pack 하나 사서 화~!! 악~! 푸는거다!!! )



:: 로마파크 아파트 그리고 수영~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필자는 그냥 수영을 즐기는 정도이다. 숨도 차고 힘들때도 많다. 능력자는 절대 아니다~ )

로마파크 아파트로 이사온지 벌써 2주정도 물론 거실->세컨룸으로 이사한것도 포함해서 이다. 이사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지난 거실 인생이 조금은 피곤했던지라 같은 아파트에서 찾고 싶었던 욕심에 찾았던 것인데 같은 동의 최고 층을 찾아서 들어가게 되었다. 세컨룸에 개인키 지급 그리고 룸메이트는 콜롬비아인 파울로~

새벽 4시에 청소를 가는 그를 위해 자정가끼이 되면 거실로 나와 개인 용무를 본다. 물론 나도 새벽청소를 시작하게 되면 일어나게 될 시간이지만, 과연 그게 쉬울까..? ( 일도 못찾았으면서 T.T ) 또한 집이 상당히 넓어서 거실에서 뒹굴기도 편하다. 무엇보다도 밤에 보는 야경이 너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로마파크랜드의 수영장은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어느 아파트의 수영장보다도 넓고 크다. 그래서 마구 휘어젓기에도 좋다. 물론 가끔 한국의 수영장을 방불캐 하는 인원 구성으로 나를 당황스럽게 하는 적도 적지 않다. ( 10명에 8명이 한국인이던가.. 뭐 그런경우..? ) 보통 점심먹으러 집에 간 뒤에 오후에 수영을 하는데 한번 턴하고 나면 할딱 할딱 거리는 나의 숨... 정말 오랫만에 수영을 하는지라 숨조절이 엉망이다. 천천히 숨조절하며 이리 턴~ 저리 턴~ 하는 아저씨의 포즈를 보고 요즘 연구중이다. ^^ 수영은 또한 지친 나의 뼈들에게도 유연함을 주는 방법인듯 하다. 일할 때 경직되며 서서 설겆이를 했던 나의 뼈들에게 숨쉴 공간을 줄 수 있는 방법 같아서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거실쪽 베란다에서 바라본 로마역의 플랫폼.. 언능 DSLR 용 충전기를 사야 잘 찍을 수 있을듯.. )

수영도 밤을 보는 풍경도 높은 곳에서 보는 파란 하늘도 지금의 나에게 좋은 공간인듯 하지만 백수의 나날들이라 얼마나 더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다. 적어도 내 사랑 수영을 다시 마스터 할 수 있는 시간정도는 이곳에 머물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로마파크 랜드 3&4 동입니다~ ^^ )

적어도 호주 생활에서 가장 오래 사는 아파트로 기억하고 싶은 이 동네, 나를 한 단계 도약 시켜줄 기회들과 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비단 한주 한주 140$을 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방 가격일지라도 내 자금에 시간폭탄 시간을 장착하여 그 안에는 Mission Complete를 할 수 있는 자랑스럽(??) 하루를 보낸 다면 문제 없을듯 하다.
( 정신 못차리고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듯 하다~! )

이것이 내가 찾은 안정.. 그리고 생활이 아닌가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규칙적으로 하루하루 만들어 나가는 것!!! 그 안에서 내가 찾고 싶은 목표를 향해 조금씩 걷고 싶다.

:: epilogue ::

호주 생활에서 고민이 생기는 것은 두가지 이다. 하나는 금전적인 문제, 하나는 공부... 공부를 하자니 돈벌 시간이 적어지고 돈을 벌자니 피곤해서 공부가 안되거나 시간도 줄어든다. 다 양립하며 지낼 수 있는 생활 그리고 그에 맞는 일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인듯 하다.

한국에서 구직을 할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리재고 저리 재고, 내가 가고 싶은 곳만 중점적으로 하겠다며 몇개 안 준비했던 게흘렀던 시간도 있었다. 내가 눈치를 못챈게 아니라 그렇다고 변명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난 지금 이곳에서 공부도 일도 그리고 생활비도 놓칠 수 없는 그런 입장에 놓여있다. 어떻게 살아야 그런 것을 다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그 중에 몇가지를 손해 보아야 할 것인가는 개인적인 문제인듯 하다. 그래도 그것을 100%는 아니지만 60%, 70% 그리고 80% 까지도 만족시키며 지내고 있는 이들이 분명이 있을것이기에 그것에 희망을 걸고 하루하루를 지내고 싶다.

지난 주 잠시 지친 엔진에 휘발유를 들이 붓는 하루하루를 지낸 듯 하다. 이제는 휘발유 대신에 윤활유를 넣어야 하지 않을까? 좀더 부드러워지고 하루하루를 Flexible 하게 보낼 수 있는 내 자신을 기대하며...

혼돈 뒤의 무서운 안정의 힘을 찾고 싶다. ^^ . 어찌 저에게 힘좀 주실랑가여? 방문자 분들~♡

The End of 8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수영뒤 올라가는 엘레베이트에서 느꼈다 ' 나... 많이 헬쓱해졌네... ' 라고.. 하지만 마음만은 더욱 굳건해 질것을 믿기에 미소(?)^____^ 를 띄워 본다. )

Posted by Fly Hum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혜자씨 2009.03.02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쿠~henry 힘내세요~!!!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더니 이런 글이~ㅠ_ㅠ
    저도 6월에 브리즈번 가는데 저에게는 henry님의 블로그가 많은 힘을 주었어요.
    감사하게 좋은 경험과 사진 잘 보았습니다.^^
    새로 이사하신 곳은 괜찮은데요.ㅎㅎ
    금방 좋은 job구하실 거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인생의 무기는 용기와 희망!!!

    • Fly Human 2009.03.03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급한 마음을 먹지 않으려고 해도 세워둔 계획들이 차질 빚을까봐 그것이 쪼매 걱정 되는 군여~
      인생의 무기는 용기와 희망~ ㅋㅋㅋ

  2. 포니린 2009.03.02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먼님 글 읽고 있으면 제가 너무 나약하기만 한것같아..지금 반성중입니다..;;;
    한달뒤면 저도 진짜 워홀러가 되는데.. 휴먼님 글읽고 많은걸 배워가요.^^
    (지금은 가짜 워홀러..;;;ha ha!)

    Keep moving forward!!
    언제나 화이팅이예요~^-^*

  3. 혜진디 2009.03.03 1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셔운 세상일세~
    너무 유들유들한 마인드로 세상 살아가다간
    그저 뒷통수 얻어맏기 딱인듯 해 ㅎㅎ

    힘내셈!!
    멋지고 밝은 미래가 그대를 기다릴진저..!!

    • Fly Human 2009.03.03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혜진D~ 오랫만에 들어보는군~
      그대도 힘내시게나~ ^^
      유들유들한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켜야..
      진짜 무서운 세상~!

  4. 2009.03.03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먼님같이 일잘할것같은분이 만족하지 못했다고 들으면 도대체 누가 호주인 밑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ㅠ 저두 걱정이네요...

    힘내세요!!

  5. 베이비뚜 2009.03.04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제가 첫번째였던거 같은데.. ㅡㅡ^
    이번엔 너무 늦게 왔나바염 ㅋㅋㅋ
    아~~ 휴먼님 힘내세여 아자아자 !!!!
    Snap out of it!!! (<-이건 저에게도 항상 하는말 ^^)

    저도 마음 독하게 먹고... 가야겠어요.
    그런데 저도 고민이 생겨버렸네요.
    1000원을 넘겨버린 환율과...
    덩달아.. 제너럴 잉글리쉬를 과연 두달정도 다녀아할까...
    전 어학먼저 좀 한다음 일을해서 비즈니스 코스나 테솔 같은 것을 수료하고
    싶거든요...
    근데 젤 걸림돌이 되는건 바로 money.
    두달을 하는게 도움이 되긴하겠죠???
    어떤분 말씀은 학원엔 친구 사귀러 가는거라던데...
    그게 맞는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 Fly Human 2009.03.05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환율이 생각보다 너무 올랐져.. T.T
      저야 뭐 이제 여기서 벌어서 사니 실감은 안나는데..
      준비 하는 분들은 진짜 부담 많이 될거 같더군여~
      담에는 꼭 1등 하세여~! ^^;;;

      그리고 학원 댕기면서 공부 하실거면 딴생각 말고 그것에만 집중할 마음만 가지고 오면 될거 같군여~
      이래저래 유혹이 많으니~
      good luck~

  6. Sue 2009.03.05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I am leaving a comment as you mentioned!

    Things are not easy but let's believe our positive energy can make thing work out. That's what i am talking to myself everyday these days. Take a deep breathe and try slowly but hard as much as you can.

    Good luck!

    • Fly Human 2009.03.10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orry It's too late to reply on your comment~

      you know me who is best positive person, but sometimes it's very difficult to keep smile~ ^^ thanks~ and visit again~!

  7. 리아 2009.03.05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Cheer up! you will get new job soon!
    You are a hard-working man and i believe you can do it!
    Wow...
    i should lose some weight...T_T i am gaining weight even though i don't like food here...food here is...almost everything's unhealthy..
    Time flies fast! i cannot believe you have alreay been there three momths!!!
    I am just fine now, i am glad that i am finally going back to Korea!!!
    I made one of the most important decisions in my life and i hope it will work well..^^ Good luck to you too!

  8. 상우 2014.07.16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열정에 바닥은 없다라는 말이 인상깊어요.
    배우고싶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나름(?) 관광지 로마파크랜드... 이곳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 ㅋ )

:: prologue ::

' 새로움을 보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지만 새로운 일만 계속 되어서는 지겨울때도... '

벌써 몇번째 이사인지도 모른채 좀 오래 살것 같은 로마파크 거실에서 조차 일이 생겼는데~ 그 이야기는 포스팅에서 함께~!
그래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이곳은 브리즈번 시내 전경이 한 가득 눈에 들어오는 곳이라 당분간은 마음을 잡아 먹으며 지내고 싶다.

자~ 이번주도 시작해 보실까나..?

:: 열심히 사는 그 넘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human, maiven, bret )

단기쉐어에서 만나서 요즘 종종 잘 뭉치는 동생들... 들고있는 와인은.. 당연히!!!

' box wine ' 이다 T.T

앞으로 이곳 생활을 10년가까기 생활하는 이들은 매일매일 너무 열심히 살기에 나 조차도 자극이 되는 신선한 친구들, 만나면 즐겁다고 해야 하나...

브리즈번이라는 도시에 와서 일을 구하는 젊은 사람들이라면 이 친구들의 매일 매일을 물어볼 필요가 있을듯 하다. 새벽에 청소를 하고 다녀와서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돌린뒤 구글맵으로 호텔, 식당등을 리스트를 뽑아 모든 곳에 발로 뛰어 다니며 넣었다는 이들... 조금씩 일이 잘 풀리고 있는 듯 하여 보고 있는 나로써도 뿌듯하다.
물론 나 또한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당연하다. 가끔 늘어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볼때면 생각나는 것들이 많으니 이 때마다 나의 소중한 하루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나~

물론 월요일에 맥주, 와인 그리고 영양보충(?)용 고기들을 함게 했는데~ 양고기의 맛이 생각 외로 좋아서 성공!!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Coles 에 팔던 두꺼운 삼겹살~ 잘 태운(ㅋ) 맛난 소세지 그리고 양고기, 버섯 등등.. 그리고 그것을 응시하는 bret~ )


:: 로마파크로의 입성~! but T.T ::

단기쉐어 생활을 마치고 이제 거실 생활의 종착점(?)으로 생각할 로마파크 3동으로 입주하게 되었다. 본드비, 2주치를 다 지불하고...

' 아~ 이곳에서 좀 살면서 돈좀.. s...a....v.... ' ...? 응....?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어느날...

' 우리 모두 이사를 해야겠어요.. ' ( 마스터 왈~ )

이유인 즉슨 전에 살던 어떤분이 윗집사람이 보기에 좀 안 좋은 행동을 해서 미운털이 박힌데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 산다고 신고를 당했기 때문인다. 결국 집안의 모든 사람이 정해진 날짜 전에 나가야 했던것.. 순간 철렁 거리는 내 마음. T.T 머리속에 새겨든 두 글자..

' 이.... 사.... '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한 24 드라마 시즌 7도 아니고, 단순한 숫자 '2' 와 '4'의 조합도 아닌 내가 의례 1~2주에 한번씩 했던 그런 이사였던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토록 고대했던 로마파크로 이사왔더니... 冗談だと言ってよジョウ~[농담이라고 말해줘 죠~ / 일드 러브셔플대사중~] )

아무튼 모두가 다른 곳을 찾으며 다시 이사할 곳을 찾는 와중에 더 이상 이동하기 싫어서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드디어!! 거실 인생을 청산하고 무려 X0$를 더 들여 세컨룸에 들어가게 되었다. ^^

물론 지긋 지긋한 짐 싸기는 계속 되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방으로 옮긴뒤 이틀 된 지금 느끼는 소감은..
' 방에 사는 것도... 좋네... ' 라는것~! ( 계속 되는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

:: 3일의 휴식 4일의 일... ::

한주동안 3일의 휴식을 받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좋은일 어떻게 보면 나쁜일...
월 / 화 / 수, 3일의 휴식이 끝나고 갔던 식당에서의 일은 갑작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내곧 속도를 되 찾고 일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사장의 구박은 한 두번 계속 되었지만, 꼭 보여줄테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 근데 구박은 서글퍼 ' T.T

4일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틀의 더블( 오전, 오후 일이 있는)의 힘으로 30시간에 육박하는 시간을 채울 수 있었는데 이정도는 해야 생활비를 하고도 조금은 저축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것이 어디를 가서 내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는 과정이 되기에...

' 근데 Kitchen Hand를 혼자 하는건 쉽지 않구나.. '
라고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부문이다. 내 손을 보고 힘내자.. 내 손을 보고 미래를 꿈꾸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래도 쉬는 시간이나 일 끝난 뒤 먹는 파스타와 피자 맛은 최고다.. ^^* )

:: 이것 저것... ::

브리즈번의 하늘에 구멍이 뚫린건가~ 한주 내내 비가 오는 브리즈번의 하늘은 생각 만큼 그리 맑지 않았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미친듯이 내리는 비에 컴퓨터와 어렵게 받은 외장하드가 물에 젖을 까봐 우비를 사고 미친듯이 자전거로 달린 날도 있었다.
적당한 비는 시원함을 주고 너무나 좋지만~ 너무 많이 내리지 않았으면~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비다~!! 비다~!!! 악~~!! 물에 빠진 쌩쥐.. )

그리고 라면 이야기~ 보통 한국 슈퍼에서 1~2$ 사이하는 라면을 일일이 사먹기도 그렇고 맛도 좀 다른것 같아서 WOOL WORTHS 나 COLES 에서 파는 자사 브랜드 라면을 사 먹어 보았다. 개당 약 33cents...

Oriental, Beef 그리고 Chicken 맛이 있었는데 면과 스프 그리고 .. 아무것도 없지만 내 사랑 mixed vegetable 과 햄~ 그리고 계란과 맛 조절(?)을 할 고추장이나 김치를 좀 넣으면 다른 라면 못지 않게 맛이 나서 뭐 그 뒤로는 이놈만 사먹는다. 보통 이것 저것 넣고 라면 끓일 용도는 Oriental 이 가장 나은듯..?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 Instant Noodles~ 뭐 자주 먹는 라면은 아니지만~ ^^; 라면 아끼는 만큼 맥주값도 좀 아꼈으면 T.T )
:: epilogue ::

뭐 같은 아파트지만 지금 이 글 을 쓰고있는 로마파크 3동 13층으로의 이사는 백팩->Vue 1동->Vue 2동->메트로 21->로마파크 3동 어딘가~ 그리고 이곳으로 이어지는 5번째 집이다. 최근의 조금 마음을 갈팡 질팡 못하는것은 하루하루를 지내는 집이 정해져 있지 않았던것도 이유가 있었지 않았는가 싶지만.. 그 마음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더 전달하고 싶다.

그리고 참 신기한 일이 하나 있었는데 어제 브리즈번에 들어와 오늘부터 쉐어로 이집에 들어온 분과 잠깐 이야기 하게 되었는데 갑작이 나를 안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이 블로그를 매주 보아 주셨던 분이다. 그분이 신기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나도 그랬다고 전하고 싶다.

이번주 한주는 비가 덜 내리길 바라며~ 빅토리아의 산불도 퀸즐랜드 북부의 홍수도 잘 정리되길 바라며... 8번째주도 힘차게 시작하고 싶다~! ( 물론 어제 그제 좀 농땡이를 T.T )


The End of 7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카페의 하랑님이 친구에게 받아다 전해준 외장하드~ 약 2주만에 다시 내손으로 돌아왔다.. ' 고마워요!! 우프도 잘하시길!! ^^ ' 이제 사진 자료들이 가득 왔으니 무언가 또 시작 해보실까?? ^^ 우쌰~!!!!! )

Posted by Fly Human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베이비뚜 2009.02.26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브리즈번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렸군요~
    제 친구 지금 블즈번에 있는뎅!~~~
    아.. 전 이제 간다고 생각하니 두려움 반 불안함 반 이에요..
    만약 랭귀지스쿨 끝나고 일자리를 못구하면 다시 한국으로 와야하나?
    이런생각은 너무 이르지만...
    전 골코로 갈 예정이라 그쪽 상황을 건너건너 들으니..
    잡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이려나..?)
    영어도 잘 안되고, 초기 생활비도 그리 넉넉하게 가져가지 못하고..
    그래도 아직은 젊음이라는게 용기가 되네요.
    소개해주신 두분. (저도 구글맵??? 이라는곳에서 호텔 식당 다 찾아서 레쥬메를
    돌려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신..)
    너무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도 마음을 다 잡아야죠. 휴=3
    아 그리고~ 외장하드!! 예쁘네요~ 저도 요즘은 외장하드에다가 미드 담는중.
    But!!!! 미드 안가져가도 된다고 하는 분도 있던데...
    TV틀면 미드 나온다고 ㅋㅋㅋㅋㅋㅋ
    가져가는게 도움되겠죠????

    • Fly Human 2009.02.27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마저도 마음이 약해질때 많은 힘이 되어주는 동생들이라 든든하져~
      뭐 없는것 보다는 나을테니 꽉꽉 채워와 보세여~
      인터넷이 워낙 느린 동네다 보니 ^^;

  2. 포니린 2009.02.26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은 분들이 이 블로그를 보는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요..ㅋ
    브리즈번 시티에서 휴먼님 보면 왠지 인사할것 같은..;;;(휴먼님은 모르시겠지만.ㅋ)
    전 캥거루 포인트에 살고 있답니다^-^
    아직 여기온지 2주밖에 안됐어요..ㅋ

    • Fly Human 2009.02.27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포니린이예여~ ' 라고 딱 말거실듯한~
      놀라지 않겠습니다~ ㅋㅋ
      캥거루 포인트 집값 싸다는 말에 좀 혹하는중... T.T

  3. 리아 2009.02.27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utton!!(i cannot remember if it is right spelling or not,but i am too lazy to check..) wow... i miss it T_T...>_<

    Are other people also like that?? Do they also have to move a lot??
    wow..so many people are coming to your blog...!!! i am jealous...T^T

    your pictures are awesome..so are mine(i think so kkk)
    Your hard drive is so pretty!!! Could you tell me how much it is???

  4. 리아 2009.03.05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utton is sheep meat.(well, i still didn't check the spelling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