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휴먼99

휴먼의 배낭여행 ' 추억 #3 ' - 고추장과 바게트빵 - 앞으로 새롭게 꾸밀 ' 추억# ' 코너는 여행 사진 중 B컷(?) 사진 1장에 엮긴 추억을 가볍게 풀어 낼 예정입니다. 매주 금요일 포스팅 예정이니 가볍게 즐겁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y human ' 한국인의 매운 맛 ' 한국 밖으로 여행을 떠날 때면 저의 배낭이나 캐리어 가장에 꼭!!!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고. 추. 장. !!! 6개월 이상의 장기체류시에는 여지 없이 어머니가 직접 볶아주시는 소고기 볶음 고추장 1kg 짜리를 준비하며.. 그 이하는 마트에서 파는 다양한 종류의 고추장 튜브를 구입하여 배낭 곳곳에 숨겨두며 전 세계 음식과 어울리는 시뻘건 양념을 상상했던 하곤 하였다. 물론 지금도 그 시절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 진다. :) 그 고추장에 엮긴 사.. 2011. 5. 13.
The Travel Essay '휴먼의 여행에세이' #prologue No.1 - 여행 그 설레이는 단어 - * 이야기를 시작하며 * 이 이야기를 시작 하기 앞서 다양한 공간에서 저 이범희(휴먼)와 함께 소중한 시간과 지혜를 나눈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한 단계씩 발전하는 기회를 주었고, 그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으며, 내일을 살아가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우연이라도 저와 여행지에서 함께 한 분들이 이 블로그를 찾으신다면 꼭 노크를 해주십쇼. 방갑게 화답하겠습니다. #prologue No.1 ' 여행 그 설레이는 단어 ' ' 여행은 만남입니다 ' 어머니가 남자는 세상을 넓게 봐야 한다며 쌈짓돈을 털어 보내주셨던, 중학교 3학년 때의 1995년 어느날 바티칸 주최의 세계 청소년 대회 ( World Youth Day, 약칭 W.Y.D. 1995 ) 를 시작으로 전 세계약 3.. 2011. 5. 12.
그 후로 6개월...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접한지 벌써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인터넷 보급 초창기라 불리우는 2000년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어 커뮤니티를 운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만드는 방법을 알고 어설프게 디자인하고 게시판 댓글로 소통하고 했던 시절이 어찌나 재미 있었는지, 그 시간이 너무나 떠오르는 요즘이다. ' 벙개 ', ' 정모 ' 등을 통해 같은 관심사의 친구들을 만나가며 쌓아갔던 ' 온라인 인맥 ' 이라는 존재. 당시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재산이었다. 또한, 다음카페가 Text 버전이긴 하지만 모바일로 가능했던 2003년의 어느날은 고등학교 친구들 카페에 핸드폰으로 접속하여 어찌나 부산을 떨었던지... 생각해보면 내가 지금 접하고 있는 온라인 수단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흔히 접할 수 없는 만남이 가능할 수.. 2011. 5. 10.
추억 #2 - 영어란 평생숙제, 2003 Regina - ( 처음 만났던 Regina 공항, 풋풋(?)하구나 벌써 7년 전 ) 때는 2003년 4월, 군대 제대 후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은 돈으로 세계 일주의 꿈을 꾸었던 나는 전 세계가 돌아 가는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을 감지하게 되었다. ' 왜...? ' 일명 이라크 전쟁이 발발 내가 짜두었던 중국 -> 동남아시아 -> 중동 -> 유럽.... 의 중간 경로가 끈겼기 때문이다. 여행을 강행하려 하였지만, 주위의 만류도 있고 영어라는 놈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당시 동생이 어학연수를 가 있던 캐나다의 작은 도시 Regina 로의 연수를 결정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영어 ' 가 ' 를 맞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한다. 그 ' 가 ' 라는 벽이 주는 압박감. 뭐, ' 수 ' 는 받지 못하더라도 마음속에 '.. 201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