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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Europe23

[휴먼의 유럽여행] 열두 번째 이야기 - 자연을 걷다. 피르스트 - Jump #RX100M3 :: 피르스트를 걷다 :: 스위스에서 맞이하는 아침이 찾아왔다. 아침의 인터라켄을 뛰고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이날은 그린델발트(Grindelwald)로 이동하여 피르스트(First) 정상까지 올라간 뒤 액티비티와 하이킹으로 다시 내려오는 여정으로 준비하였다.과거 쉴튼호른(Schilthorn)을 무모하게 간 것 빼고는 경험해 보지 않은 스위스의 하이킹. 이래저래 기대가 되는 그런 하루였다.먼저 하늘 아래 첫 번째 마을이라고 불리우는 피르스트(First, 영어로는 퍼스트) 정상으로 출발했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 도착하고 보니 오늘 날씨가 꽤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RX100M3 피르스트(First) 정상으로 가는 케이블카 정류장 #RX100M3 정상으로.. 2020. 5. 4.
[휴먼의 유럽여행] 열한 번째 이야기 - 기억의 습작, 라우터브루넨 - 라우터브루넨을 가자 #iphoneX :: 나의 기억 속에 오래오래 남은 그곳, 라우터브루넨(Lauterbrunnen) :: 24살의 나는 50일의 계획을 잡고 유럽 배낭여행 중이었다.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어 확인 해 보니 여정의 39일째 되는 날 인터라켄에서 라우터브루넨으로 가는 열차를 탑승했다.숙소 예약도 하지 않았지만, 그냥 아무 게스트하우스에 침대가 남으면 들어갈 생각이었다. 결국, 우연히 열차 안에서 만난 분이 예약한 게스트하우스인 Stoki House로 따라가서 남은 침대를 얻었더랬다.그리고 2박 정도를 생각했던 그곳 생활이 하루를 늘리고 또 하루를 늘려서 4박 5일이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 그런 기억.그곳이 라우터브루넨이었다. 이때는 몰랐다 내가 5일이나 그곳에 있을 줄은 #OlympusC12.. 2020. 5. 1.
[휴먼의 유럽여행] 열 번째 이야기 외전 - 50mm의 시선, 바젤&취리히 - :: PENTAX P50, 50mm의 시선, 바젤&취리히 :: 하이델베르크를 출발하여 국경을 넘었다. 그리고 여정의 마지막 나라인 스위스의 일정만 남아있었다.바젤에서는 걷고, 취리히에서는 마셨다. 그 기억만은 또렷이 기억이 났다.이날 거친 4개의 도시 중 ‘기억에 남는 두 도시’ 필름카메라로 바라보았다.카메라 : Pentax P50 렌즈 : PHENIX F1.7 50mm 필름 : KODAK Color Plus ISO200 36롤 Basel Central 하이델베르크에서 출발한 FIXI Bus는 바젤 역 반대편에 여행자를 내려 주었다. 중앙역 입구 쪽으로 가기 위해서는 역을 가로 질러 가야했는데, 다행히 길을 찾고 천천히 이동하였다.겉보기와 다르게 아담한 사이즈의 길은 ‘이 도시에서의 걷기는 힘들지는 않겠.. 2020. 4. 29.
[휴먼의 유럽여행] 열 번째 이야기 - 바젤, 취리히 그리고 인터라켄 - 스위스에서는 역시 술 한잔(???)이 최고 @Zurich, The International Bar #iphoneX :: 이동, 걷기 그리고 맥주 :: 휴식 같은 하루가 지나고 새벽같이 하이델베르크를 떠났다. 이번 여정에서 하이델베르크를 떠난다는 것은 독일을 떠난다는 것을 의미했다. 유럽 전역에 버스 노선을 공급해주고 있는 FIXI Bus를 이용하여 독일을 떠나 스위스로 향하였다.‘오늘은 바젤, 취리히 그리고 인터라켄까지 바쁜 하루군!’라고 생각했지만 실상 오늘의 메인은 도시를 걷고, 수레스가 소개 해준 도시의 바에서의 맥주 한잔을 한 뒤, 조용한 스위스의 마을까지 가는 것이었다. 하이델베르크의 새벽, 스위스로 향하는 이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iphoneX 운 좋게 2층 맨 앞자리에 앉았다. #ip.. 202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