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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99

추억 #1 - 쉴튼 호른, 그 아득한 추억 - 추억 #1 - 쉴튼 호른, 그 아득한 추억 - ( 쉴튼호른 등반 후 하산 할때... 11 Aug, 2003) 2003년 여름 유럽과 지중해를 돌고 돌아, 스위스의 라우터 부르넨에 정착한지 3일째 뒷동네 산처럼 느껴졌던 쉴튼호른산에 그냥 등반하고 싶어졌다. ' 왜? ' 근 50여일이 다 되어갔던 여행동안 새로운 주제를 찾지 못했던 나에게 그동안의 여행을 정리 하고 앞으로를 생각할 여유를 찾기 위해서, 그리고 케이블카를 타기 싫어서( 탈 돈이 없어서? ^^;) 스토키 하우스의 형님 둘, 그리고 동생 하나를 포섭해서 4명의 원정대를 조직 8시간여 시간동안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오랫만에 하는 등반이라 그런지 발목이 살짝 고장이 났는데, 케이블카로 하산하자는 형님들의 말이 귓속에 들리지 않았다. 형님 한분이 .. 2008. 10. 27.
표정일기 2주년... 9월 20일!! 처음에는 Daum 블러그와 티스토리에 올리기 시작하여 요즘은 blog 대신 싸이 블러그(http://www.cyworld.co.kr/foreverhuman)에만 올리는 표정일기 입니다. 2주년이 되어서 한번 올려 보아요. 특이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그냥 제 모습이 즐거운 나날들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시작한 것이니까요 ^^* 얼굴이 많이 부어서(?) 운동을 시작했던 일본 생활 시절의 2006년 9월 20일에도... 한창 취업준비를 했던 2007년 9월 20일에도... Photo by Pentax K100D 다시 취업 준비를 하는 2008년 9월 20일에도... ' 앗 2년 째다!! ' 요즘은 매일 매일 규칙처럼 찍고 올리지는 않지만 표정일기는 계속 됩니다. 저의 자리를 찾아서 행복에 겨운 즐거.. 2008. 10. 12.
2000년 여름이야기 No.5 - 노숙 그리고 영국귀인 - - 북으로... - 너무나 순조로웠기에 친구와 나는 우리의 여행이 어떠한 난관(?)에 봉착 할지 상상도 하지 않은채.. 에딘 버러로 가기위해 큰 짐을 민박 집에 맡기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에딘버러 쪽(!!!) 으로 가는 열차중 빠르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GNER 이란 열차에 몸을 싣었는데... ( 나중에 알고보니 영국의 고속 열차다.. ㅡ.ㅡㅋ ) - 영국 귀인을 만나다.. - 나중에 안거지만.. 우리는 야간 열차를 탔어야 했던 것이었다.. 오후에 출발한 GNER은 에딘버러는 커녕 반도 못가고 종착역에 서는게 아닌가.. 그 역의 이름은 York... 해는 뉘엇 뉘엇 지고.. 하여 친구와 나는 듣도 보도 못한 이역의 근방의 숙소를 알아 보기로.. 그리하여 근방을 걷고 걷고 또 걷고 하였지만 결국 .. 2008. 10. 12.
2000년 여름이야기 No.3 - to London - - Over Book - 우리가 런던으로 가는 길은 수훨치 않았다. 노숙이 끝난 아침, 주섬주섬 준비 하고 카운터로 갔는데 이게 왠일~!?! 나리타 2청사에서 타야 하는 LONDON 행 ANA 항공이었거늘 우리는 1청사에서 잤기 때문에 그곳인줄 알고 여유부리다 완전 늦었던 것이다. 순간~! 그리고 뛰어~!!!!!!!!!!!!!!!!!!! ' 나홀로 집에.... ' 캐빈의 가족들이 달리듯 우리는 2청사로 향하였다. 짐을 들고 미친듯이 셔틀버스를 타고 재촉하며 그리고 겨우 출발 30여분 전 우리는 티켓팅을 할 수는 있었으나 이게 왠일.. ' Over Book ' 이랜다.. ( 물론 이때는 뭔소리인지 모르고 해주는대로 했다 ㅡ.ㅡㅋ ) 그날 비행기는 만석이었던 것이다. 우리 5명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2008.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