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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이 싸~~악 몰려왔던 어느날... 그러고 천둥 벙개~ 비... )


:: prologue ::

' How long have you been~? '

' one week ' , ' two weeks~ ' ... ' 2 months ' ...


3월도 어느덧 지나가고 있는 사이 이곳의 새벽도 쌀쌀함이 옷깃을 스친다. 처음 호주에 온지 얼마나 되었냐고 이야기 들었을때 몇일.. 몇주.. 라고 이야기 했던 풋풋함은 사라지고 어느덧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것처럼( 익숙해진것이 아니다 .. ) 보이는 외국인이 된 듯 하다.

하루하루 일하는 시간이 지나갈때 마다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 많은 생각들이 하나하나 모여 이번주 주제를 이룰수도... 소중한 나... 소중한 그대 자신들...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 Go go Hu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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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담 스러울듯한 썩소~ ㅋ )

사실 호주에 온 이유는 단순하다. 블로그에서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할 정도로 크지 않아 줄줄이 늘어놓기에는 부끄럽긴 하지만, 무언가 바닥 혹은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한국나이 30, 이곳나이 20대 ( 오예~! )를 사는 나에게 있어 자신을 믿고 이 바닥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그렇기에 내 자신이 너무 소중하며, 내 자신을 아껴주는 모든 사람들이 소중하다. 그것이 내가 살아가는 힘이며 원동력이며 그리고 응원이 되는 듯하다. 소중한 내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무언가 거창 할 수 있지만 기회가 닿으면 그 순간의 모습을 찍는 셀카나 주위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 순간을 오래오래 간직하고자 하는 습관은 이곳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그것이 이후 자신을 되 돌아 보았을때..

' 이 때 이런 마음을 가지고 그랬었지.. '

라는 생각을 자신에게 되 돌려 주기에 더욱 내 자신이 맞이 할 수 있는 순간 순간이 소중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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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하늘을 자주 언급하는 것도 그 푸른 마음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

필자는 파란색을 아주아주아주 좋아 한다. 어릴때도 파란색 크레파스와 물감을 아꼈을 정도로... ( 그럼 파란 하늘은 어떻게 그렸을까..? ㅡ.ㅡㅋ ) 그래서 파란 바다, 맑은 날이 너무나 좋은 그런 사람이다. 길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달릴때 문득 보이는 파란색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찍고 지나가곤 한다. 그것 또한 내 자신이 소중해 하는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서 그런 듯 하다.

호주에 온지 이제 석달이 다 되어 가는 나에게 우연치 않게 찾아온 두개의 Job 은 저번주에만 60시간이 넘는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너무 너무 지친 내 자신의 마음속 깊은곳에 노크를 하며

' 이렇게 지내도 되는 것일까..? ' 를 수백번 되뇌인듯 하다.

혹자는

' 돈 많이 벌어서 좋겠어요.. '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제 다시 호주에 왔었던 그 돈으로 시작하는 나에게 어느 정도의 돈이 필요할지, 그리고 어느정도의 기간이 더 필요할지는 아무도 모를 듯 하다. 오로지 내 자신만 아는 것이 아닌가..?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정말로 진리 같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그 일하는 시간에 비례하여 다시 피곤해 지는 손.. 그리고 손목을 볼 때면 일 할때 순간 순간 마다 조심하며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된다. 그것이 내 자신을 더욱 아끼는 일임을 알기에 자신에 대한 성찰을 더욱 많이 하게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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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왜 이런 사진을 택했을까..? )

공부, 돈 그리고 생활 전부를 잡을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는 않지만, 포스팅 곳곳에 언급하였듯이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았을때 무엇이 되든 후회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시간 날때 틈틈히 가는 도서관은 나에게 은은한 위안이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내가 여기에 온 목적과 목표를 아직 내가 잊지 않고 하고 있구나 라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기 때문이다.

출신, 성별 그리고 나이가 다른 브리즈번의 수 많은 워홀러들과 일일이 만나 이런 이야기를 할수는 없지만, 분명 이렇게 내 마음을 나누는것 또한 대화의 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가끔 뿌듯하기도 하며 언제 시간을 마련하여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았다. ' 내 ' 가 소중한 만큼 내가 만나는 ' 너 ' 도 소중하기에 그 소중한 마음들 하나하나가 각자의 목표와 목적에서 잘 소화가 되어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내는 것 또한 2009년을 호주에서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의 꿈이 아닌가.

' 소중함 ' 이라는 단어를 이번주도 내내 가슴속에 새기어 지내는 휴먼이 되길 바라며, 가끔 삐죽 삐죽 새어나가는 나의 생활에 반성이 되었던 시간이었던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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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이 달린 엘레베이터는 가끔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

:: 이것 저것 ::

한주를 일 and 조심 ( 상처가 난 부위가 있어서 T.T ) and 공부 하며 지내느라 특별한것이 있는 주는 아니었지만 몇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어 풀어보고자 한다~

호주의 닭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싸다. 그런 덕에 닭에 관련된 음식은 저렴한 수준은 벗어나는데... KFC에서 먹은 wing 은 10개에 8.55$ 로 결코 싼 가격은 아니었었다. 하지만 정말 오랫만에 먹는 wing 맛은 그만이었는데~ 나중에 다른 부위를 도전해 봐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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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맛있었던 KFC의 wing~ )

그리고 음식 몇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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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게트 빵과 이것 저것 사다가 만들어 본 아침 식사.. 먹을 만 했다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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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먹고 싶은거 암거나 부탁하라고 해서 받았던 카페초오자 피자~ egg pizza~ 속에 토핑이 한가득! )

그리고 호주에 올 때 가져온 무선 마우스가 고장이 나서 줄곳 터치 패드를 이용하였었는데 이것 저것 컴퓨터로 할 작업이 많아져서 로지텍 마우스를 구입하게 되었다. 한국의 벌크보다는 비싸지만 간만에 마우스를 샀다는 사실이 즐거웠다. 좋은 작업을 이놈과 했으면 하는 마음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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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 패드 그리고 4x gold 와 뒤에 누굴까..? ㅋ )

생활속에서 살아가는 이유들을 찾아가며 그곳에서 보람을 얻는 나 이길 바라며~ ㅋㅋㅋ 므흣~!

:: epilogue ::

사실 일을 하다 조금 상처를 입었는데 그것 떄문에 생활의 많은 면을 돌아 볼 수 있었다. 특히 돈을 벌고 아끼는 것은 좋지만 내 생활의 가치마져 아끼며 살아가는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소중한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고 부족한 내용들을 그것으로 조금이나마 메운듯한.. ( 핑계..? ^^ )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피곤함에 눈도 감기고 하지만 무언가의 의무감과 그래도 저번주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마무리 글까지 오게 되었다. 호주 생활이 하루하루 더 지나갈수록 자신에게 다가 오는 많은 감정들을 다스리고 통솔 할줄 알아야 다음을 위한 성숙함을 이 나이 먹어도 가지게 될 듯 하다.

졸려서 두서가 없는 포스팅이었지만 이 내용들 곳곳에서 그려지고 있는 좋은 감정들만 나누고 싶다. 이 땅의 소중함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모든 분들과 말이다.

다음주에 보아용~ ( 아함 졸려 T.T )

The End of 11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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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우선업무가 고정화되어 깨끗한 나의 다이어리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끔 나의 소중한 일들로 하나하나씩 채워지겠지..? 난 소중하니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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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에 맥주 한잔.. 이게 얼마 만이냐!! T.T  )

:: prologue ::

여기 오시는 분들은 ' 여기에 왜 왔을까...? ' 워홀을 와서 이런 생각을 한번씩은 해보시지 않았을까...
필자 또한 이번 한주를 필사적으로 산듯 해서 무언가 보람되기도 하지만 무언가 씁쓸한 느낌도 없지 않다. 워킹으로 와서 처음 2주를 쉰 다음 일을 하다 처음으로 일 없이 일주일을 지내다가 시작하게 된 새벽 청소일은 아침시간의 중요성을 알려주기도 하였지만 정말로 아무도 없는 그 시간에 혼자 느끼는 많은 생각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듯 하다. 그 시간들과 함께한 한주~ 어떨까요.?

:: Return to Capri ::

2009년 3월 10일 오후 2시 30분~
다시 간 Restaurant Capri 그리고 협상(?) 테이블을 연 Chef 와 나...

' Henry How are you..? '

나 ' I'm fine & .... ' 당췌 이 분의 꿍꿍이는...? 이라는

이야기의 요는~ 나에게 3주간의 시간을 준다는 것~ 시급 15$ 부터 다시 Start 하고 시간은 half shift를 준다는 것~ 그리고 전날 Resume 을 받은 사람과 교차로 쓰면서 하는 것을 보겠다는 것~
( 이런 협상의 달인 같으니라고.... )

' I'm serious, It's not a game ' 이라고 Chef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 한다.

' The job of Kitchen hand is easy , think easy Henry '

틀린 말이 아니다 분명 Kitchen hand 라는 일은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릇의 상태, 주문이 밀려들어오는 시간에 맞추어 식기를 그에 받게 준비 하여 넘기는 것도 일의 한부문, 그래서 머리를 써야 하고 현명해야 한다. 주방일 하나 가지고 많은 것을 이야기 하게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나만의 style로 나의 생활의 일부문이 될 이 일을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하고 싶었다.

' to be Faster~ Smater and understand to talk ' 이것이 노력하라는 Chef의 이야기 요지..

Chef는 일전에 내가 일하면서 받았던 단점들을 보완하며 일을 잘하면 시급도 원래되로 해주고 그 이상 더 줄수도 있고 시간도 충분히 보장 한다고 이야기 했다. 시급이 15$로 줄어드는 것이 걱정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주방일이 내 인생의 전부는 되지 않을테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이곳에서조차 인정을 못 받으면 나중에 정말 힘든 상황에서 내가 어찌 살것인가...? ' 라는 그런 마음이 들었고 물론 이 생각은 일전에 관두기 전에도 고민했던 부문이다.

시간을 조금 달라고 하고 고민하는 기력을 역력히 보여주었지만 나는 이내 곧..

' It's good, I gonna do my best ' 라고 이야기 해 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어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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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끝난 후 뒷 정리뒤의 나의 자리~ )

수요일 오후 다시 Capri에서 일하게 된날...
바 동료들과 주방동료들의 ' Wellcome back Henry~ ' 라는 말, 그냥 기뻤기도 했지만, 무언가 오기로도 열심히 했던 다시 왔던 첫날 나의 기를 복 돋우려는지 정말 잘했는지 모르겠지만 연신 그들은..

' Good Job ' 을 외쳐 주었다. 일전에는 듣기 힘들었던 그 짧은 문장. 무언가 솓아 오르는 힘.

원래 수요일과 금요일만 shift가 들어가기로 되어있었지만 결국 나는 그 주 일요일 까지 매일 하게 되었고 이글을 쓰고 있는 주도 40시간 넘게 받았다. 주방일을 다시하게 되며 어떤일들이 벌어질지 지내봐야 알겠지만, 다시 찾아온 기회를 쉽게 놓칠 만큼 어리석지는 않을 것이다. ^^
( Shift를 제대로 준다는 것은 시급도 제대로 주겠다는것? 이번주 받아봐야 알겠다는... )

자 이제 얼떨결에 Two Jobs을 뛰게 되었다. 이 시간 안에서 내 생활을 충분히 녹여 낼 수 있을지 고민 되지만 분명한건 나는 이곳 호주에서 살고 있으며 그에 맞는 생활비를 벌어야 하며 나중을 위한 돈을 저축도 해야 하고 그 뒤 발전을 위한 공부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욕심이 너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새로 바뀐 나의 생활을 내 몸에 충실히 녹여내어 내가 바라고자 하는 목표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싶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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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또 먹기 시작한 Capri의 식사~ ^^; )

:: 먹거리~ ::

쉬던 어느날 시내의 Coz마켓에 가서 무언가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던중 눈에 띄는 한 음식...

' 낫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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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살던 시절 처음에는 ' 뭐야~ 했던 이 음식 ' 먹다 보면 괜찮다는... )

' 그래!! 간단히 먹을 요량으로 이것을 먹는거야 ' 하는 생각에 4개들이 하나를 사버렸다.

생각해보니 브리즈번에 와서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지 못한듯 하다. 남들은 일일이 무언가 만들어 먹는게 아니냐 하지만 결국 거의 비슷한 부류의 음식만 만들어 먹을뿐, 최근들어 무언가 새로운 음식들이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이번 한주의 무지막지한 일들로 거의 실천은 못했을 뿐이다. 다만, 체력이 축나지 않게 든든한 양을 만들어 먹었다고는 이야기 할 수 있다~ ^^*

또한, 생각해보니 스스로 한국식당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듯 하다. 일전에 살던 집의 형이 소주를 사준다고 하여 가서 족발에 소주 한잔 먹은것이 아마 전부...? 연수랑 포장마차에 한번 가본 것도 있구나... 라고 생각할 뿐.

그런 김에 이야기 하자면, 일전에 다니더 회사일로 간단히 안면이 있었던 분을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되어 이것 저것을 이야기 할 수 있었는데, 식사를 하기 위하여 브리즈번에 생긴 한 치킨집을 가게 되었다. ' K 치킨 ' 이었는데 사실 BBQ가 스페인에 분점을 낸것처럼 프랜차이즈인줄 알았으나 이름만 ' K.... 치킨 ' 이었던것이다. T.T 물론 그 통 사정은 알수가 없지만~

치킨을 무지막지하게 좋아하는 나이지만 30$을 덥썩주고 사먹을수는 없었던 터~ 하지만 그분이 사주시는 덕에 오랫만에 치킨 맛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맥주는 근처에서 내가 사가지고 와서 한병(?)씩~ 그리고 옛 이야기까지 좋은 시간을 보냈던...

' 이연 과장(?)님 감사합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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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이 정말 먹고 싶긴 했나보다 벌써 두장이나 덥썩 올려 버리다니..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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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맥주도 먹거리... 맞져..? ^^; 현재 22$짜리 Stella 로마역 Bottle Shop에서 15$~!!! 오예 )

:: epilogue ::

' 정말로 한주에 하나씩 쓸 수 있을까..? ' 했던 포스팅도 호주 와서 10번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것들이 차곡 차곡 쌓여 나중에 내가 하루를 보내는 더욱 강한 힘으로 다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면 뿌듯하기 그지 없는 듯.

하지만 이번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새벽 3~4시에 나가 점심쯤에 돌아왔던 날이 있는가 하면, 자정넘어서 들어와서 밤샌뒤 다시 일을 나간적도 있었다. 몸이 너무 힘들어 에너지가 꽉~! 차여져 있듯이 보이는 나라도 추~욱 쳐져서 들어온 날도 꽤 된다.

' 젊으니깐 괜찮아~! ' 하다가 나이를 생각하면 ' 흙... ' 이라고 외치지만 만 나이로 20대인 지금은 분명 젊을 때 이다. ( 아니면 말고 ㅡ.ㅡㅋ )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지금의 생활을 몸에 충실히 녹여내여 이글을 쓰는 한주도
가슴 한복판에 강한 ' 긍지 ' 와 ' 목적 ' 그리고 ' 목표 ' 를 새기고 사는 나 이길 바라며~

다음주는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The End of 10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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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린날들 뒤에는 꼭 파란하늘의 밝은날이 오는 듯 그 하늘을 계속 지켜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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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나를 비추는 작은 빛이라도 붙잡고 미래를 찾고 싶다... )

:: prologue ::

일을 관둔 후 처음으로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는 듯...? 하다가... 뭐 다른날과 별반 차이 없이 도서관에 가던가~ 술 한잔 하던가... 이야기 하던가..? 뭐 1~2주 정도는 좀 쉬며 일을 구하며 공부 하려 했지만 몸과 마음이 그렇게 따르어 주지 않았던 한주...

' 역시 마음의 여유가 없는 건가..? ' 라고 생각 하면서도.. 운동을 시작하면서 다시 무언가 여유가 찾아오는 매일을 지내는 듯도 하다..
역시 난.. 다른 생각 할 정도로 여유를 가지면 안되~ ^^;

:: Optus Prepaid~ ::

호주를 온 워홀러라면 Optus Phone Prepaid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 물론 한국 사람들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 ) 보통 30$ 짜리 충전을 많이 하는 듯 하다. 필자도 Optu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많이 사용하는 Bigger and Free plan 을 이용하는데 꽤~ 긴 유효기간과 30$의 balance, 300분의 Free Time( 옵터스 끼리~ ) 100분의 My time ( 등록한 Optus 계열 폰에 한해 5개 까지 등록 가능 ) 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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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짜리 Pre-Paid 카드~ 유학원에 가니 꽤나 싸게 판다는~ ^^; )

전화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느 회사에라도 많은 시간을 주는 Turbo Cap Charge Plan 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아직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다~ -.-;;
Bigger and Free 의 My time 의 등록은 옵터스 사이트 내에 Zoo 사이트에 따로 가입해서 등록해야 한다. (
http://www.optus.com/zoo 에서 순서대로 등록~ ) 그뒤에 My time 메뉴를 찾고 5명 등록하면 끝~! 충전 뒤 2번까지 바꿀 수 있다고 안내가 나와있다~ 구찮아서 등록 못하고 있었던 분들은 꼭! 해보시길~

뭐... Free call 걸다가 남는 돈은 한국에 핸드폰으로 직접걸때 1분당 1$이 채 안나오는 요금이길래 가끔 한국에 소식을 전하는데 쓰고 있다. 꽤 유용한듯~ 덕분에 아직 한국 거는 카드 한번 사본적 없다는~ 언젠가 한장은 사겠지..?

:: 내 사랑... 도.. 서.. 관..?? ::

내 사랑 주립 도서관을 외친지 한달여.. 요즘은 많은 고민 덕분에 인연이 멀어진 듯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찾고 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볼 때면...

' 아직 괜찮아.. ' 를 마음 속에 되내이지만 솔직히 자신감이라는 것이 조금은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but~! 꿈이 있으니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을 마음에 깊게 새길 수 있다는 것을...

매일 간직하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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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te Libr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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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장소에 이런 자전거 있으면 휴먼이 와 있음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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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Infozone에 일찍 당도하게 되면 항상 앉는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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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열람실을 가보았는데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1층에 가방을 맡겨야 한다~ 작은 가방이나 놋북 전용 가방은 괜찮은듯..? )

주립 도서관의 1층 Infozone에 가보면 상당히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터넷 전화를 거는 사람~ FaceBook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 구직 사이트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 정말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 그리고 아침에는 아이들이 도서관 직원과 함께 신나는 노래를 부르며 공부하는 시간이 있는데 그냥 막 흥얼 거리게 된다~ 룰루 랄라~♪

더 집중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구나... 아흑 T.T

:: 충전기 샀다!!! ::

이건 뭔 '뷁' 같은 sub-title 이냐 할지 모르겠지만, 이사를 마구마구 댕기는 사이 한국에서 가져온 AA 4개용 충전기를 잃어 버렸다. 어딘가에 있긴 할텐데.. 3년전 DSLR 을 살때 Yodobashi Camera에서 포인트로 산 기억이 있는 그놈... 그 덕에 DSLR 로 찍은 사진 그동안 거의 없었지만, 큰 마음 먹고 30$ 짜리 충전기+전지 를 사고 한장 한장 다시 찍고 있다.

그 하나가 우리 아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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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쪽에서는 필자가 사는 집이 보이진 않지만 로마파크의 3동~ 의외로 이쁘죵..?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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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사는 아파트 unit 의 베란다에서 본 로마역 그리고 시계가 되어주는 SunCorp 건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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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파크 공원과 삼각대 세워두고 후다닥 뛰어 나가 폼 잡은 휴먼~ )

다시끔 사진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일본 살때도 그랬지만 Sony P100 모델을 매일 들고 다니는 버릇이 있는 필자인지라 매일매일.. 혹은 한순간 한순간... 그것이 비록 같은 장소 같은 모습이라도 그날에 필자가 느꼈던 기분들이 담겨있는 사진들이라 다 날짜별로 정리한다. 그것이 습관이 된지 꽤 된지라 나이가 한살 한살 먹는 지금도 지금의 모습들을 남겨 두고 싶은 욕심이 더 한지도 모르겠다..

그 기억의 순간들이 하나로 모여 힘들때나 외로울때나 괴로울때 필자를 지탱해주는 큰힘이 되어주는게 아닌가 싶다. 그간 찍지 않았던 '표정 일기' 도 요즘 찍고 있으니 말이다~ (조만간 싸이블로그 등으로 올릴 예정~ ^^; ) 아무튼 사진의 힘은 대단한듯 하다. 특히, 어딘가 멀리 떠나와서 하루하루를 만들어가는 그 순간만큼은 더욱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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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벽에 붙어 있는 내 여행 사진들... )

위 사진을 간단히 설명 하자면, 맨 왼쪽 위에서 오른쪽으로 가족사진, Banff, Buffalo, Paris, Paris, New York, New York, San Diego, Las Vegas 가는 버스안 그리고 Singapore ...
Unit의 동생들에게 설명하니 어떻게 일일이 장소를 기억하고 있냐고 다 같은 도시라고 해도 믿겠다며 웃었지만~ 그래도 이 사진들을 볼 때면 다시끔 힘이 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볼 때면 그냥 미소를 짓게 된다..

Smile~ :)

:: 새벽을 여는 힘.. 그것은 하루를 더 알차게 살아 보자는 의지... ::

이 주를 지내던 어느날 Bret 에게 전화가 와서 청소일을 컨택 받았다. 차이나 타운 쪽의 Club 으로 전에 Kitchen Hand 를 할때 항상 지나던 곳이다. Gay Bar로 유명한~ ^^;
아무튼 새벽 5시 정도부터 2.5~3시간 여를 청소하는 것으로 아침 4시정도에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데 솔직히 첫날 일어날때에는 알람을 6개 맞춰둘 정도로 자신이 있지는 않았다~ 5시까지는 가능 했었는데 4시는~

아무튼 시작한 날 이것저것을 배우고 새벽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청소를 마치고 지내는 하루, 하루가 정말 길게 느껴졌다. 하루는 졸음이 와서 처음으로 1시간 넘게 낮잠을 잔 적도, 하루는 Relax를 하기 위해서 수영을 한날도~ 다양하게 보낼 수 있었고,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는 내 자신의 모습이 뭔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느낌도 받을 수 있었는데~

청소일에 다양한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 새벽을 여는 청소일을 하는 워홀러들이 그만큼 많으며 자기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그만큼 알차게 보내고 있는 같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시간들이 가치가 있는게 아닌가.
다만 몸을 버리지 않도록 시간을 잘 이용하여 지내야 겠다는 생각은 자주 하게 된다.

오늘도 자정이며 새벽 1시며 2시며... 그리고 아침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시간대에 새벽을 울리며 각자의 하루를 시작하는 워홀러들~! 힘내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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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사람들은 아는 그곳~ Detail 한곳을 좀더 섬세하게 다룰 수 있는 Web Programer 가 될수 있도록 청소에서도 그런 면에 신경을 많이 쓰는 워커가 되고자~ ㅋ )

- episode : Capri... Again..? -

청소일을 하던 어느날 아침 낯익은 전화번호가 휴대폰에 찍혔다..

' Capri... ' 엥~ 나를 자른 레스토랑 아닌가~ ( 12th Story 참조~ ^^; )

Chef에게 전화가 왔었는데 만나고 싶다고 한다. 만나고 싶다고 하면 두가지 이유~

1. 뽑아 놨던 친구가 별 볼일 없거나 관두었다.
2. ' 미안했다. 니가 짱이었다.. '  -.-; (설마.. )

난 2번을 선... 택... 하겠지만(ㅋ), 오늘 댕겨오니.. ( 일요일에 만나자고 했으나 한번 팅겨서 화요일에 만나게 되었다. 이 글을 쓰는 오늘~! ㅋ ) 조금은 다른 이야기 다른 협상~ 그리고.. 흠~

암튼 이 episode는 다음 이야기에 다시 전할 수 있을 듯 하다. 궁금하죵..?

- episode : Capri... Again..? -

:: 이주는 그냥 지나 갈 줄 알았지..? BBQ ::

BBQ 파티는 한주중에 가장 많은 영양소(?)를 섭취해 주는 날이 되겠다~! 다양한(?) 고기들과 보리가 충분한 맥주까지~ (이번주 주인공은 TOOHEYS EXTRA 6.5도 짜리~ ) M.D.C. 을 매주 빛내주고 있는 동생들과 시간을 옮겨 일요일에 처음으로 South Bank 에서 BBQ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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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세지가 셋팅되어 있었는데 치운뒤 찍는게 생각났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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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블로그를 자주 찾아 주시는 분들이라면 낯익을 만한 얼굴들~ ㅋ )

South Bank의 BBQ Area는 알콜 섭취가 오후 8시까지로 시간 제한이 되어 있다. ( 참고로 로마 파크는 10시~ ) 참고 하시고~ 이제는 모두 Aussie Job을 하고 있는 동생들~ ( 나는.. 흙... ) 나도 더욱 힘내서 일을 구해야 겠다~ 물론 episode 가 어찌 진행될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

가끔(?) 마시는 한잔의 술로 우리의 고민도 싸~악 씻겨나가고 다음날 생각했을때 참 좋은 시간 보냈다~ 라는 생각을 하는 소중한 시간들로 기억되길...

:: epilogue ::

3월 초.. 브리즈번이라는 동네에 발을 붙인지 벌써 2달이 되었다. 내 통장에는 처음 도착했을때와 비슷한 잔고가 남아있다. 그래도 두달동안 번돈으로 잘 지낸듯...
목표로 하고 있는 공부는..? 100%는 아니지만, 하려고 하는 공부의 감을 익혔고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얻은게 큰 수확이라면 수확이랄까.. 하지만 내가 넘어야 할 벽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때로는 조급해 하며 때로는 초초해 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보지만 그래도..

' 발전했구나.. 변했구나.. ' 라는 마음으로 3월을 보내고자 한다.

그렇게 4월.. 그리고 5월이 되어 내 자신을 되 돌아 보았을 때 더욱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일 매일은 아니지만 다시끔 채워 나가는 나의 표정일기의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더욱더 많은 미소와 웃음으로 가득 차길 바라며~

모두 웃으세요!!! :)

The End of 9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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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얼굴에 좀 더 많은 Smile 을 그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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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멍했던 한주... )

:: prologue ::

'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 ( 이승환 노래中 ) 뭐.. 슬픈 예감은 아니지만 불길한 예감이 온몸을 휘감았던 한주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제 다시 백수가 되어있는 나.. T.T 거실에서 방으로 옮긴 뒤 너무나 편안한 생활에 몇일은 둥둥 떠서 생활했고 몇일은 고민에 휩싸여 생활했다. 물론 지금은 다시 나의 생활을 다시 찾은 듯한 느낌이랄까..? 그 혼돈의 주.. 그리고 그 이야기 이제 시~~ 작~! ^^;

:: 술.. 그리고 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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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이야기에서 빠지면 섭할것 같은 소세지, 삼겹살 그리고 맥주의 사진... )


이번주는 이틀정도를 빼고 매일 술과 함께 한 혼돈과 고민의 주 였던듯.. 물론 과음을 하지는 않았지만 심신이 피곤한 상태에서 마시는 술기운에 그냥 뻗어 잔 날도 있다. 특히, 박스와인과 처음 사먹는 소주 조합은 최악이었는데 그나마 처음 사먹는 양념통닭의 힘으로 버티었던듯.
( 사실 통닭을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2달만에 처음 사먹어봤다. 양은 적었어도 그 쌉싸름하고 달짝찌근한 맛.. 잊을 수 없다는 T.T )

외장하드를 고이고이 가져다준 하랑님과 동생들과 이틀을 함께 하며 앞으로를 이야기 해보았다. 그래도 열심히 뛰어 댕긴 결과 자기자리를 하나하나씩 찾은 동생들, 멋지다~ 하지만 나 만은 다시 고민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한주에 월요일만 들이키던 술도 여러번 마시게 된듯...

사실 건강과 돈을 생각하자면 술을 많이 줄여야 하지만 이번주는 아니였다. 그냥 마냥 지금까지 쌓여왔던 모든 피로, 모든 고민, 모든 사색, 모든 과뇌들이 터져나와 내 몸을 괴롭혔던 한주였기에 더 견디기 힘들어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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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 했던 통닭.. 후덜덜한 가격이었지만 이날은 소주와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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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M.D.C. 멤버들~ 너무 배불리 먹어서 고기를 남기는 사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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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수와... 치킨에 소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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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훈이와 울 동네 공원에서 맥주까지~ )

직장을 다닐때 하루이틀 사흘 나흘 마시던 술과는 또 다른 느낌 또 다른 생활, 보통 공원같이 넓은 공간에서 많은 이야기와 함께 하는 자리인지라 더욱 남는 시간들인듯 하다.
내가 힘들고 지칠때 다른 사람에게 열정을 받는 시간이 있듯이, 다른 이들이 힘들고 지칠때 나의 열정을 조금이라도 나누어 줄수있는 시간을 다시끔 가지고 싶다. 지금까지 나누어 준 열정이 바닥을 들어냈을지도 모란다는 생각에 지난 주에는 열정과 술을 가슴속에 들이 부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말할 수 있는건 내 열정의 바닥은 없다라는 것~! ^^

:: Bye~ CAPRI... ::

점심 shift를 하고 있던 어느날 시간이 거의 다 되어 Chef에게 점심식사를 좀 부탁했다. 돌아오는 Chef의 대답..

' 3시간 이상 일해야 밥을 주는 것이고, 니가 원하면 사먹어라. '

무언가 다른 Chef의 느낌과 말에 몇일전에 Off 시간을 적을때 맨 뒷장에서 보았던 또다른 Resume 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 나 짤리는 건가...? '

그래서 시작된 고민의 나날들.. 사실 우리가게의 일 시스템은 이렇다..

Main Chef 3명에 보조 요리사 3명 그리고 Dish Washer 인 나... 처음 일을 할때에도 조건은 Dish Washer만 주가 되는 업무였고, 그 뒤로 몇가지 일을 시켰지만 다 함께 하는 일이기에 군말없이 일을 할 수 있었다. 항상 문제는 그 좁은 주방에 6~7명이 다 일할때였는데, 다 씻어둔것을 제 자리에 둘때 자리가 좁기 때문에 조금은 지체하고 있는 모습조차 잔소리를 하는 Boss와 여자 Chef 덕에 가끔 스트레스가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던 것도 사실이다.

Salad를 만들고 간단한 음식을 만들었으며 지하 청소를 하며 재료 정리까지 어느정도 마스터를 하였으나, 5시간을 일하면 단 5분도 없는 쉬는 시간에 지칠때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은 동료들에 힘내며 일한적도 많았다.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고 쉬려고 하면 다른 일까지 시키려는 것은 Boss로써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추가로 시키는 일이 단 몇분만 늦어도 면박을 주는 생활또한 견디어 내며 지냈건만, 한주전부터 주방의 분위기가 조금은 달라짐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Kitchen Hand 라는 자리가 쉬운 일이라고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으며 언제나 일 갈때마다 긴장을 하며 갔던 나날들이었기에 가슴 한구석에 달라진 분위기가 섭섭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위에 적은것 같이 다른 사람을 뽑는 Resume 을 보았을때 짤릴 바에에 먼저 나간다고 해야겠다라고 마음을 먹고 갔던 지난 금요일...

' Chef 할말이 있어여 '

' Henry 나도 할말 있다 '

라고 시작된 이야기..

' 너는 Good Guy 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에 충분할 만큼 못해준것 같아, 지난 몇일은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Boss가 새로운 사람들의 면접을 본것같다. 내일 하고 모레는 나오지 말고 나의 연락을 기다려라, 그 친구들이 못하면 다시 기회를 주겠다. '

.....

순간 관둔다고 이야기 할 필요성이 전혀 없을을 알게 되었다. 진작 이렇게 될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연락이 오고 안오고가 중요한것이 아닌, 일주일을 일해서 받는 돈이 중요한것이 아닌 나의 첫 일자리에서 내가 원치 않은 시점에 짤리게 되었다는 사실이 내 자신을 답답하게 만들었지만, 이내 곧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 변명하지 말자. 내가 일하는 장소에서 그들이 원하는 최선의 서비스와 일을 못했다면 당연한 결과 아닌가.. '

나의 첫 호주 일자리, 그리고 알게된 친구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분위기, 분명 내가 이곳 생활을 하는 마음가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거라 믿는다.

2009년 1월 6일 처음 브리즈번에 왔을때 가지고 있었던 돈과 비슷한 액수, 그리고 비슷한 상황, 하지만 돌아보면 지난 두달간 좋은 경험들과 만남으로 인해 조금은 성장한 내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보며 내일을 위한 준비를 다시 할 용기를 얻었다. 마음의 안정, 혼돈 뒤의 안정감의 무서움을 이제 보여줄때다.

물론 글로 표현하지 못한 많은 감정들이 지난 한주 내내 내 마음을 후벼파고 갔지만, 그 마음까지 표현하기에는 글이 부족하니 이정도로.. ^^ 힘내자구여~! 워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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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자 이럴 땐 술집가서 돈 낭비 말고~ 6pack 하나 사서 화~!! 악~! 푸는거다!!! )



:: 로마파크 아파트 그리고 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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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그냥 수영을 즐기는 정도이다. 숨도 차고 힘들때도 많다. 능력자는 절대 아니다~ )

로마파크 아파트로 이사온지 벌써 2주정도 물론 거실->세컨룸으로 이사한것도 포함해서 이다. 이사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 지난 거실 인생이 조금은 피곤했던지라 같은 아파트에서 찾고 싶었던 욕심에 찾았던 것인데 같은 동의 최고 층을 찾아서 들어가게 되었다. 세컨룸에 개인키 지급 그리고 룸메이트는 콜롬비아인 파울로~

새벽 4시에 청소를 가는 그를 위해 자정가끼이 되면 거실로 나와 개인 용무를 본다. 물론 나도 새벽청소를 시작하게 되면 일어나게 될 시간이지만, 과연 그게 쉬울까..? ( 일도 못찾았으면서 T.T ) 또한 집이 상당히 넓어서 거실에서 뒹굴기도 편하다. 무엇보다도 밤에 보는 야경이 너무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다.

로마파크랜드의 수영장은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어느 아파트의 수영장보다도 넓고 크다. 그래서 마구 휘어젓기에도 좋다. 물론 가끔 한국의 수영장을 방불캐 하는 인원 구성으로 나를 당황스럽게 하는 적도 적지 않다. ( 10명에 8명이 한국인이던가.. 뭐 그런경우..? ) 보통 점심먹으러 집에 간 뒤에 오후에 수영을 하는데 한번 턴하고 나면 할딱 할딱 거리는 나의 숨... 정말 오랫만에 수영을 하는지라 숨조절이 엉망이다. 천천히 숨조절하며 이리 턴~ 저리 턴~ 하는 아저씨의 포즈를 보고 요즘 연구중이다. ^^ 수영은 또한 지친 나의 뼈들에게도 유연함을 주는 방법인듯 하다. 일할 때 경직되며 서서 설겆이를 했던 나의 뼈들에게 숨쉴 공간을 줄 수 있는 방법 같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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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쪽 베란다에서 바라본 로마역의 플랫폼.. 언능 DSLR 용 충전기를 사야 잘 찍을 수 있을듯.. )

수영도 밤을 보는 풍경도 높은 곳에서 보는 파란 하늘도 지금의 나에게 좋은 공간인듯 하지만 백수의 나날들이라 얼마나 더 있을지는 장담 못하겠다. 적어도 내 사랑 수영을 다시 마스터 할 수 있는 시간정도는 이곳에 머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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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파크 랜드 3&4 동입니다~ ^^ )

적어도 호주 생활에서 가장 오래 사는 아파트로 기억하고 싶은 이 동네, 나를 한 단계 도약 시켜줄 기회들과 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비단 한주 한주 140$을 내야 하는 부담스러운 방 가격일지라도 내 자금에 시간폭탄 시간을 장착하여 그 안에는 Mission Complete를 할 수 있는 자랑스럽(??) 하루를 보낸 다면 문제 없을듯 하다.
( 정신 못차리고 자신감은 하늘을 찌를듯 하다~! )

이것이 내가 찾은 안정.. 그리고 생활이 아닌가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규칙적으로 하루하루 만들어 나가는 것!!! 그 안에서 내가 찾고 싶은 목표를 향해 조금씩 걷고 싶다.

:: epilogue ::

호주 생활에서 고민이 생기는 것은 두가지 이다. 하나는 금전적인 문제, 하나는 공부... 공부를 하자니 돈벌 시간이 적어지고 돈을 벌자니 피곤해서 공부가 안되거나 시간도 줄어든다. 다 양립하며 지낼 수 있는 생활 그리고 그에 맞는 일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인듯 하다.

한국에서 구직을 할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리재고 저리 재고, 내가 가고 싶은 곳만 중점적으로 하겠다며 몇개 안 준비했던 게흘렀던 시간도 있었다. 내가 눈치를 못챈게 아니라 그렇다고 변명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난 지금 이곳에서 공부도 일도 그리고 생활비도 놓칠 수 없는 그런 입장에 놓여있다. 어떻게 살아야 그런 것을 다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그 중에 몇가지를 손해 보아야 할 것인가는 개인적인 문제인듯 하다. 그래도 그것을 100%는 아니지만 60%, 70% 그리고 80% 까지도 만족시키며 지내고 있는 이들이 분명이 있을것이기에 그것에 희망을 걸고 하루하루를 지내고 싶다.

지난 주 잠시 지친 엔진에 휘발유를 들이 붓는 하루하루를 지낸 듯 하다. 이제는 휘발유 대신에 윤활유를 넣어야 하지 않을까? 좀더 부드러워지고 하루하루를 Flexible 하게 보낼 수 있는 내 자신을 기대하며...

혼돈 뒤의 무서운 안정의 힘을 찾고 싶다. ^^ . 어찌 저에게 힘좀 주실랑가여? 방문자 분들~♡

The End of 8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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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뒤 올라가는 엘레베이트에서 느꼈다 ' 나... 많이 헬쓱해졌네... ' 라고.. 하지만 마음만은 더욱 굳건해 질것을 믿기에 미소(?)^____^ 를 띄워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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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관광지 로마파크랜드... 이곳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 ㅋ )

:: prologue ::

' 새로움을 보는 것은 언제나 기분 좋은 일이지만 새로운 일만 계속 되어서는 지겨울때도... '

벌써 몇번째 이사인지도 모른채 좀 오래 살것 같은 로마파크 거실에서 조차 일이 생겼는데~ 그 이야기는 포스팅에서 함께~!
그래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이곳은 브리즈번 시내 전경이 한 가득 눈에 들어오는 곳이라 당분간은 마음을 잡아 먹으며 지내고 싶다.

자~ 이번주도 시작해 보실까나..?

:: 열심히 사는 그 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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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man, maiven, bret )

단기쉐어에서 만나서 요즘 종종 잘 뭉치는 동생들... 들고있는 와인은.. 당연히!!!

' box wine ' 이다 T.T

앞으로 이곳 생활을 10년가까기 생활하는 이들은 매일매일 너무 열심히 살기에 나 조차도 자극이 되는 신선한 친구들, 만나면 즐겁다고 해야 하나...

브리즈번이라는 도시에 와서 일을 구하는 젊은 사람들이라면 이 친구들의 매일 매일을 물어볼 필요가 있을듯 하다. 새벽에 청소를 하고 다녀와서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돌린뒤 구글맵으로 호텔, 식당등을 리스트를 뽑아 모든 곳에 발로 뛰어 다니며 넣었다는 이들... 조금씩 일이 잘 풀리고 있는 듯 하여 보고 있는 나로써도 뿌듯하다.
물론 나 또한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당연하다. 가끔 늘어지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볼때면 생각나는 것들이 많으니 이 때마다 나의 소중한 하루를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나~

물론 월요일에 맥주, 와인 그리고 영양보충(?)용 고기들을 함게 했는데~ 양고기의 맛이 생각 외로 좋아서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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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es 에 팔던 두꺼운 삼겹살~ 잘 태운(ㅋ) 맛난 소세지 그리고 양고기, 버섯 등등.. 그리고 그것을 응시하는 bret~ )


:: 로마파크로의 입성~! but T.T ::

단기쉐어 생활을 마치고 이제 거실 생활의 종착점(?)으로 생각할 로마파크 3동으로 입주하게 되었다. 본드비, 2주치를 다 지불하고...

' 아~ 이곳에서 좀 살면서 돈좀.. s...a....v.... ' ...? 응....?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어느날...

' 우리 모두 이사를 해야겠어요.. ' ( 마스터 왈~ )

이유인 즉슨 전에 살던 어떤분이 윗집사람이 보기에 좀 안 좋은 행동을 해서 미운털이 박힌데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 산다고 신고를 당했기 때문인다. 결국 집안의 모든 사람이 정해진 날짜 전에 나가야 했던것.. 순간 철렁 거리는 내 마음. T.T 머리속에 새겨든 두 글자..

' 이.... 사.... '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한 24 드라마 시즌 7도 아니고, 단순한 숫자 '2' 와 '4'의 조합도 아닌 내가 의례 1~2주에 한번씩 했던 그런 이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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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토록 고대했던 로마파크로 이사왔더니... 冗談だと言ってよジョウ~[농담이라고 말해줘 죠~ / 일드 러브셔플대사중~] )

아무튼 모두가 다른 곳을 찾으며 다시 이사할 곳을 찾는 와중에 더 이상 이동하기 싫어서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드디어!! 거실 인생을 청산하고 무려 X0$를 더 들여 세컨룸에 들어가게 되었다. ^^

물론 지긋 지긋한 짐 싸기는 계속 되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방으로 옮긴뒤 이틀 된 지금 느끼는 소감은..
' 방에 사는 것도... 좋네... ' 라는것~! ( 계속 되는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

:: 3일의 휴식 4일의 일... ::

한주동안 3일의 휴식을 받는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좋은일 어떻게 보면 나쁜일...
월 / 화 / 수, 3일의 휴식이 끝나고 갔던 식당에서의 일은 갑작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이내곧 속도를 되 찾고 일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사장의 구박은 한 두번 계속 되었지만, 꼭 보여줄테다! 내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 근데 구박은 서글퍼 ' T.T

4일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틀의 더블( 오전, 오후 일이 있는)의 힘으로 30시간에 육박하는 시간을 채울 수 있었는데 이정도는 해야 생활비를 하고도 조금은 저축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나에게 주어진 시간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
그것이 어디를 가서 내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는 과정이 되기에...

' 근데 Kitchen Hand를 혼자 하는건 쉽지 않구나.. '
라고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부문이다. 내 손을 보고 힘내자.. 내 손을 보고 미래를 꿈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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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쉬는 시간이나 일 끝난 뒤 먹는 파스타와 피자 맛은 최고다.. ^^* )

:: 이것 저것... ::

브리즈번의 하늘에 구멍이 뚫린건가~ 한주 내내 비가 오는 브리즈번의 하늘은 생각 만큼 그리 맑지 않았지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운치가 있었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 미친듯이 내리는 비에 컴퓨터와 어렵게 받은 외장하드가 물에 젖을 까봐 우비를 사고 미친듯이 자전거로 달린 날도 있었다.
적당한 비는 시원함을 주고 너무나 좋지만~ 너무 많이 내리지 않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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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다~!! 비다~!!! 악~~!! 물에 빠진 쌩쥐.. )

그리고 라면 이야기~ 보통 한국 슈퍼에서 1~2$ 사이하는 라면을 일일이 사먹기도 그렇고 맛도 좀 다른것 같아서 WOOL WORTHS 나 COLES 에서 파는 자사 브랜드 라면을 사 먹어 보았다. 개당 약 33cents...

Oriental, Beef 그리고 Chicken 맛이 있었는데 면과 스프 그리고 .. 아무것도 없지만 내 사랑 mixed vegetable 과 햄~ 그리고 계란과 맛 조절(?)을 할 고추장이나 김치를 좀 넣으면 다른 라면 못지 않게 맛이 나서 뭐 그 뒤로는 이놈만 사먹는다. 보통 이것 저것 넣고 라면 끓일 용도는 Oriental 이 가장 나은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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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stant Noodles~ 뭐 자주 먹는 라면은 아니지만~ ^^; 라면 아끼는 만큼 맥주값도 좀 아꼈으면 T.T )
:: epilogue ::

뭐 같은 아파트지만 지금 이 글 을 쓰고있는 로마파크 3동 13층으로의 이사는 백팩->Vue 1동->Vue 2동->메트로 21->로마파크 3동 어딘가~ 그리고 이곳으로 이어지는 5번째 집이다. 최근의 조금 마음을 갈팡 질팡 못하는것은 하루하루를 지내는 집이 정해져 있지 않았던것도 이유가 있었지 않았는가 싶지만.. 그 마음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더 전달하고 싶다.

그리고 참 신기한 일이 하나 있었는데 어제 브리즈번에 들어와 오늘부터 쉐어로 이집에 들어온 분과 잠깐 이야기 하게 되었는데 갑작이 나를 안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이 블로그를 매주 보아 주셨던 분이다. 그분이 신기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나도 그랬다고 전하고 싶다.

이번주 한주는 비가 덜 내리길 바라며~ 빅토리아의 산불도 퀸즐랜드 북부의 홍수도 잘 정리되길 바라며... 8번째주도 힘차게 시작하고 싶다~! ( 물론 어제 그제 좀 농땡이를 T.T )


The End of 7th Week's Story

human

여행은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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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의 하랑님이 친구에게 받아다 전해준 외장하드~ 약 2주만에 다시 내손으로 돌아왔다.. ' 고마워요!! 우프도 잘하시길!! ^^ ' 이제 사진 자료들이 가득 왔으니 무언가 또 시작 해보실까?? ^^ 우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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