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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여름이야기 No.5 - 노숙 그리고 영국귀인 - - 북으로... - 너무나 순조로웠기에 친구와 나는 우리의 여행이 어떠한 난관(?)에 봉착 할지 상상도 하지 않은채.. 에딘 버러로 가기위해 큰 짐을 민박 집에 맡기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에딘버러 쪽(!!!) 으로 가는 열차중 빠르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GNER 이란 열차에 몸을 싣었는데... ( 나중에 알고보니 영국의 고속 열차다.. ㅡ.ㅡㅋ ) - 영국 귀인을 만나다.. - 나중에 안거지만.. 우리는 야간 열차를 탔어야 했던 것이었다.. 오후에 출발한 GNER은 에딘버러는 커녕 반도 못가고 종착역에 서는게 아닌가.. 그 역의 이름은 York... 해는 뉘엇 뉘엇 지고.. 하여 친구와 나는 듣도 보도 못한 이역의 근방의 숙소를 알아 보기로.. 그리하여 근방을 걷고 걷고 또 걷고 하였지만 결국 .. 2008. 10. 12.
2000년 여름이야기 No.4 - London Story - - Reserv. 유로스타 - 런던에서의 첫 날이 지나고, 목사님집에서 본래의 민박집으로 옮겨서 여행준비를 시작하였다. 어제의 실수를 되 풀이 하지않기 위해 오늘은 민박집을 나와 1일권을 끈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어제 산 두개의 편도와 오늘 하루의 일일권이 가격이 비슷하다니 T.T ... 사실 이 일일권의 힘은 런던 뿐 아니라 여러 도시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물론 티켓팅을 하지 않아도 되는 독일권에서도 일일권이 존재 하나 그곳에서 티켓을 사지 않고 무단으로 이용하는 이들을 가끔 볼때면 참... 이용할땐 확실하게 이용하자고~!! 둘째날 부터 구입하기 시작했던 One Day Travel Card... 가지고 있으면 든든하다. 첫날 샀던 Underground Single TKT 날짜와 가격이 선.. 2008. 10. 8.
2000년 여름이야기 No.3 - to London - - Over Book - 우리가 런던으로 가는 길은 수훨치 않았다. 노숙이 끝난 아침, 주섬주섬 준비 하고 카운터로 갔는데 이게 왠일~!?! 나리타 2청사에서 타야 하는 LONDON 행 ANA 항공이었거늘 우리는 1청사에서 잤기 때문에 그곳인줄 알고 여유부리다 완전 늦었던 것이다. 순간~! 그리고 뛰어~!!!!!!!!!!!!!!!!!!! ' 나홀로 집에.... ' 캐빈의 가족들이 달리듯 우리는 2청사로 향하였다. 짐을 들고 미친듯이 셔틀버스를 타고 재촉하며 그리고 겨우 출발 30여분 전 우리는 티켓팅을 할 수는 있었으나 이게 왠일.. ' Over Book ' 이랜다.. ( 물론 이때는 뭔소리인지 모르고 해주는대로 했다 ㅡ.ㅡㅋ ) 그날 비행기는 만석이었던 것이다. 우리 5명은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2008. 9. 18.
2000년 여름이야기 No.2 - Stop Over - - Stop Over, 일본 - 여행을 함께 출발한 인원은 네명... 나의 고등학교 친구와 인터넷에서 영국을 함께 돌아다니고자 만난 두명이 있었다. 당시 출발을 했던 김포공항의 모습은 이제 뇌리속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 알았지만 일본까지의 항공은 코드쉐어편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이었던 사실만 기억날 뿐... 사실 김포공항을 통해 외국에 나간건 이때가 세번째였다. 95년 필리핀 세계청소년 대회를 갈 때, 그리고 97년 프랑스 세계청소년 대회를 갈때, 하지만 내손으로 준비해 떠나는 여행이었기에 두근반 새근반이 아니었을까.. 나리타 시내에서... 나리타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만난 형과 5명이 나리타 시내로 향하였다. 물론 이날은 노숙이 계획이었기 때문에 노숙 할 장소도 섭외(?)해 두고 짐을 짐보관소에 맡기.. 2008. 9. 10.
2000년 여름이야기 No.1 - Departure - 2000년 여름... 군 입대를 3개월 정도 남겨둔 나는 새로운 여행을 떠나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배낭여행이 슬슬 붐이 시작했던 때로 정보를 거의 책에 의존하며 인터넷은 보조 수단에 불과했다. 물론 카메라도 디지털이 아닌 필름 카메라로 이때 여행의 사진들은 모두 스캔을 한것이라는 ^^ 그 때 그 뜨거웠던 여름 그때의 이야기를 살짜쿵 다시 시작해 볼까 한다. 나의 20대 초반으로 말이지... 당시 이용했던 ANA항공의 티켓, 일본의 나리타 공항을 경유 런던 히드로 공항까지 갈 수 있었다. 당시 티켓가격은 세금 포함 52만원 지금 생각하면 정말 싼 가격이었지만 당시 ANA항공이 공격적으로 아시아유럽 구간을 런칭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때였기 때문에 ^^; 어느순간부터 팍~! 올랐다는... 2008. 9. 9.
다시 무언가를 향해 달려간다는 것... 2007년 11월의 어느날... 문득 날라온 합격 메일과 취직 ' 이야~ 이런 기분이구나 ' 했던게 어제 같은데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온듯?!? 이유야 어찌되었든 나는 지금 저번주에 있던 그 자리에 없다. 그런 생각을 하니 잠시 내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지만 내가 내린 결정 후회 할 순 없지 않은가. 9월의 첫날인 월요일 무언가에 홀린듯 책상에 앉아 생각해보니 여러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고 내가 정말 해야 할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단상을 조금씩 밷어내고 있다. 그리고 3일째, 나의 추억들을 고이고이 간직했던 것들과 다시 만나고 있는 중, 이 블로그도 그중 하나가 아니겠는가. ' 이제 절약할 때다. ' 그간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것들을 너무 낭비하고 지낸듯한 느낌에 사로잡혀 머리속이 복잡했었다. .. 2008. 9. 4.
8년만의 졸업식... 2008년 2월 20일... 나에게도 졸업이라는 것이 찾아왔다. 재수를 하고 2000년에 입학, 그리고 졸업까지... 사회의 문을 두드린지 벌써 3개월.. 2006년 일본 교환유학으로, 2007년은 9학기의 2개의 과목 그리고 코스모스 졸업을 피하기 위한 휴학으로.. 약 2년간 잘 찾지 못한 나의 학교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컴퓨터공학을 전공으로 전공이외의 많은 교양과목 그리고 체육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 학기중 모았던 돈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방학을 배낭여행과 외국 인솔 생활로 외국에서 보냈던 소중한 시간... 내게 정말로 소중한 기회였던 일본 교환유학 1년의 고베 생활... 비록 전공에 맞추어 진로를 선택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전공과 지금의 일을 조화 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던 나의 전공.. 2008. 2. 24.
싸이월드는 왜 Email을 만들었는가..? 어느날 싸이월드에서 메일을 런칭하였습니다. 포털에서 메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고 대용량에 검색기능이 상당히 추가되는 것이 시류이긴 하지만 왜 시작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도입은 꽤 된것 같지만 쓰지 않는 메일.. 어쩌다 보면 공지 아니면 다 이런 메일 들이더군여. 이런 스팸하나 잘 차단 못하고 있으면서 왜 메일링 서비스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싸이월드에 접속하는 이메일을 싸이월드화 시키려는 생각이면 이해가 되지만 말이져. 싸이월드 유저중에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cyworld.co.kr 로 끝나는 메일을 쓰고 있을까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 윗 이미지 처럼 메일이 왔다하면 하나같이 대출광고 인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니겠찌요. 싸이월드가 미니홈피의 인기의.. 2008. 1. 29.